갤럭시 워치를 3년 전쯤엔가 구입 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에 혈압관리가 필요해서 혈압측정 가능한 갤럭시 워치 3을 구입해볼까 했는데요. 얼마 안있으면 갤럭시 워치 4가 나온다고 합니다. 기다리다가 갤럭시워치4 클래식 42mm를 구입했습니다.
포장박스를 뜯으니 종이 2장과 뾱뾱이에 잘 포장된 갤럭시 워치 4가 보입니다. 일반 시계 느낌을 내고 싶어 실버로 구입했습니다.
p>
참고로 갤럭시 워치4는 갤럭시 액티브의 후속이고,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은 갤럭시 워치 3의 후속이라고 합니다. 뭐 모양도 전작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포장을 개봉하니 갤럭시워치4 클래식 42mm 실버와 뚜껑에 붙어 있는 얇은 박스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니 더 예쁘긴 합니다만, 흰색 줄은 40대 아저씨가 하기엔 조금은 부담스럽긴 하네요.
포장박스 뒷면에는 시리얼 넘버가 있으니 그냥 버리시면 안 됩니다. 왜냐면... 삼성 멤버스 홈페이지에서 시리얼 넘버를 등록하면 3만 원 쿠폰을 주기 때문이죠.
혜택으로 들어가면 Watch4 U 프로모션이 있습니다. 여기서 시리얼 넘버를 등록하면 3만원 쿠폰을 주는데요. 사실 3만원 이하 가격대가 없고, 그보다 다 비쌉니다.
저는 수시로 혈압을 측정해보고 싶어 갤럭시 워치 4를 구입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추가금 29천 원을 주고 무선 혈압계를 구입했습니다. 실제 가격은 확인하기 싫으니 그냥 29천 원에 구입했다고 마음 비우렵니다.ㅋㅋ
다음으로 뚜껑에 붙어 있던 박스를 개봉하니 간단 사용 설명서 1장과, 충전기가 보입니다. 언제부턴가 이렇게 usb에 꼽을 수 있는 선만 줍니다. 원가 절감인가요....
워치 우측에 버튼이 2개 있는데요. 상단은 홈 버튼(전원 버튼), 하단은 뒤로 가기 버튼입니다. 신기하게도 저 버튼 2개에 손가락을 올리면 체지방 측정도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피쿡 체중계를 사용하고 있어 잠시 비교해봤더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냥 잘 사용하지 않을 듯싶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긴 하네요.
왼쪽에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 워치, 좌측이 새로 구입한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입니다. 2가지 모두 42mm 모델입니다. 사실 42mm, 46mm에서 엄청 고민을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손목은 얇은 편이지만 조금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클래식도 44mm가 있었다면 무조건 그것으로 구입했을지 모르겠네요. 46mm는 저한테 너무 컸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42mm로 구입했습니다.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워치 4의 스트랩 연결하는 부위를 보면,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갤럭시 워치는 약간 일자형에 가까운 반면에,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은 날개형에 가깝습니다.
갤럭시 워치에 쓰던 스트랩을 워치 4에 옮겨봤는데 약간 빈틈이 보이네요. 갤럭시워치 4에 있던 스트랩은 워치에 옮길려고 했는데, 워치4 기본 스트랩이 날개형이라 그런 건지 더 커서 그런건지 장착이 되지 않습니다.
날개 부분 때문인지 들어가지 않네요. 둘 다 같은 20mm인데도 호환되지 않네요.
갤럭시 워치 뒷면 센서입니다. 위에 있는 것이 갤럭시 워치고 아래쪽이 갤럭시 워치 4입니다. 센서가 훨씬 크고 조금 더 동글동글해 보입니다. 이전 것은 재질도 무광인데, 이번 것은 유광입니다. 지문이 어마어마하게 묻어 나올 것 같네요.
갤럭시 워치 4에는 상단에 기압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등산하시는 분들 사용하시는 용도일까요? 지금 있는 곳의 고도를 측정하는데 이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워치 옆면입니다. 더 얇아졌다고 하는데, 그냥 육안으로 봐서는 비슷해 보입니다. 디자인으로만 봤을 때는 확실히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실버가 더 예쁘긴 하네요.
이제 갤럭시워치4 클래식 실버 42mm를 착용해봤습니다. 스트랩이 손목에 착 붙은 느낌은 들지 않네요. 아직 길이 들지 않아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줄은 교체 예정입니다. 그리고 베젤도 너무 밋밋해서 베젤링을 이미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제 가을이라서 스트랩은 갈색 가죽으로 교체해볼까 하는데요.
너무 저렴하면 싼 티 날수도 있으니 적당히 가격대가 있는 것으로 해볼까 합니다. 배송되면 장착 후기도 간단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전작과 동일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능이 추가된 것도 있고 운영체계(OS)도 웨어 OS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운영체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스마트폰에서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갤럭시 워치 4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인 것 같은데요. 그 부분은 사용하면서 알게 되는 내용이 있으면 올릴 예정입니다. 전 IT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입니다.
요즘 네이버에서도 검색하면 종종 할인 가격에 나오던데, 쿠폰 적용하면 생각보다 비싸진 않은 것 같네요. 뭐 명품 시계에 비하면....
생각보다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고, 제 목적인 혈압관리.... 꼭 구입한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