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주자
남부지방은 보통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단풍이 참 예쁘게 드는 것 같습니다.
10월 말, 정읍 내장사 근처에서 캠핑 후 잠시 단풍구경을 했습니다.
사실 내장산으로 가고 싶었지만...
이건 뭐 도로가 주차장입니다.
그래서 바로 포기하고...근처 단풍생태공원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 '내장산 조각공원'을 검색하고 갔습니다.
전봉준 공원 맞은편에 주차를 하고...
예쁜 산책길을 따라 정읍단풍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도로라서 그런지 조금 위험하네요.
아이들과 가시는 분은 뒤쪽에서 오는 자전거에 주의하셔야겠네요.
단풍이 너무 예쁘네요.
아마 내장산 단풍도 이럴꺼라 위로해봅니다. ㅋ
정식 명칭은 '내장산 단풍 생태공원'입니다.
생각보다 규모도 있고, 잘 꾸며놓은 느낌입니다.
안내도를 보니 주차장이 별도로 있습니다.
보통 안내도에는 현위치 표시가 되어 있는데, 친절하지 않은 안내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블로그 지도에는 동그라피 표시해놨습니다.
포토존이라고 표시된 곳이 현위치입니다.
안내도를 자세히 보지 않아서 화장실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화장실도 있습니다.
단풍에 조명이 들어와 있는 것처럼 빛이 납니다.
이래서 내장산 단풍이라고 하나 봅니다.
내장산단풍생태공원 안으로 들어오니 더 멋집니다.
뒤에 있는 산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입니다.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공원입니다.
대박!!!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 되는 게 아쉽기만 하네요.
정말 예쁩니다.
이 길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정말 많네요.
중간중간에 벤치도 있어, 쉬어가기도 좋고요.
바닥에는 단풍잎 그림도 보이네요.
쫌 더 가다 보니 아이들 사진 찍기 좋은 곳도 보입니다.
각자 본인 스타일대로 가서 포즈를 취하네요.
가다보니 키가 큰 나무가 참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제일 위에 새집을 만들어준 것 같네요.
한참을 가다 보니 커다란 은행나무가 한그루 보입니다.
그 앞에는 '아름다운 경관사진 촬영하는 곳'이라는 표지판이 있고요.
우수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현 위치에 게시해준다고 합니다. ㅎ
그래서 이렇게 가족사진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입이 쫙 벌어지게 커다란 은행나무라서 그런지~
앞쪽에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 타이밍 잡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여전히 뒤쪽에도 앉아 계시는군요ㅎ
다 함께 앉으라고 있는 공간이니^^
다시 한 바퀴 돌아오니 '조류 관찰대'가 보입니다.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이 2대 있는데요.
계속 아이들이 보고 있네요.
그래서 구경만 하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주차장에서 만난 모르는 분이, 혹시 내장산 다녀왔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본인은 내장산 가려다가 차가 너무 막혀서 포기하셨다고 ㅋ
혹시 내장산 가기 힘들면 내장산단풍생태공원으로 가보시는 것도^^
다만 공원 근처에 커피숍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돗자리와 간식 챙겨서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에도 참 좋은 내장산단풍생태공원입니다.
강추합니다.^^
[정읍맛집] 정읍 중국요리 내장산 맛집 짬뽕명가 양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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