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맛집] 정읍 짬뽕 맛집 일품향

정읍 내장산 근처 캠핑장에서 캠핑 후 근처에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 가려던 곳은 웨이팅이 엄청나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작년에는 쌍화차 거리에 있는 양자강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근처 짬뽕이 맛있는 일품향이라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네비에 '일품향'을 검색해서 갔는데 잘못했으면 그냥 지나칠뻔 봤습니다.

거의 도착하면 관통주유소가 보이는데 그 옆 골목으로 바로 들어가면 일품향이 보입니다. 잘못하고 지나칠 뻔 봤네요.

주차는 일품향 옆에 조그만 주차장이 있습니다. 차량 5~6대 정도만 주차 가능해보였습니다. 제가 갔던 시간은 2시가 훌쩍 넘어 있어서 그나마 자리가 있던 건지 모르겠네요.

3층짜리 건물의 1층에 일품향이 있습니다. 혹시나 한자를 못 읽으신 분을 위해 아래쪽에 친절하게 일품향이라고 써있습니다.

일품향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휴무입니다.

전화번호는 063-535-2675번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식당이 입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됩니다.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데 대략 10 테이블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2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테이블이 꽉 차 있어서 실내 사진은 별도로 찍지 않았습니다.

식당 내부는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저는 탕수육, 짜장, 굴짬뽕, 차돌박이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작년에 갔던 양자강은 비빔 짬뽕이 메인 메뉴였는데, 일품향은 굴짬뽕이 메인 메뉴인가 봅니다.

굴짬뽕이 조금 더 시원한 맛이고 차돌박이는 익숙한 짬뽕 맛이 나네요. 둘 다 맛있어서 어느 짬뽕을 시켜먹어도 후회 안 할 듯싶습니다.

탕수육과 짜장면입니다. 짜장면은 다른 곳과 비슷하고 탕수육은 조금 더 맛있는 편입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이 정도면 먹기에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매운 편도 아니라서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입구에서 계산하고 명함을 한 장 챙겨 왔는데요. 약간 센스 있다는 느낌이 드는 명함이네요. 위에 한자인지 중국말인지는 모르겠고, 코스요리는 예약하고 가면 빠르고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