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탑텐키즈 롱패딩 초등 여아 고학년 추천

최근 아웃렛에 아이들 패딩을 사러 갔다가 자괴감만 들고 왔습니다. 이래서 겨울 옷차림에서 빈부의 격차가 느껴진다는 말이 나온 것일까요. 성장기 아이들 옷은 1년밖에 못 입는데 차마 2~30만 원씩 주고 구입하기는 부담스럽네요. 그렇지 않아도 학원비 감당도 어려운데 말이죠.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색상도 예쁘고 가격도 나름 합리적으로 나와보이는 롱패딩이 있어서 둘째 아이에게 보여주고 주문했습니다. 

탑텐키즈 롱패딩 MKB4JP3932A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서 구입했습니다. 여러 브랜드가 적혀있는 검정 봉지에 포장되어 배송되었습니다. 주문하고 2~3일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올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와서 다행입니다.

훼손되지 않게 비닐로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봤던 것보다 실제 색감이 더 예쁘네요.

 

품번과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품번은 MKB4JP3932A입니다. 주의사항으로 드라이클리닝은 다운 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피하라고 하네요. 손세탁을 권장하며 오염이 심한 부분은 젖은 수건으로 오염부위를 닦아주시길 바란다고 쓰여있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옷이 빨리 더러워지는 경향이 있으니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빨간 은색 딱지에 The Super Air라고 쓰여있는데요. 

엄청 따뜻하고 가볍고 프리미엄 구스를 사용했다는 말인가 봅니다. 생각보다 옷도 가볍고 따뜻해 보이긴 합니다. 

소매 안쪽은 립 원단으로 찬바람 차단효과가 있습니다. 핑크색과 잘 어울리게 민트색으로 되어 예쁩니다. 간혹 실내 체험장 같은 곳을 가게 되면 겉옷을 벗고 놀기도 하는데요. 분실되지 않도록 이름과 연락처 쓰는 곳도 옷 안쪽에 있습니다. 세심하게 잘 되어 있네요.

목 부위 안쪽에 벨보아 안감으로 보온성을 극대화시켜 줍니다. 실제로 옷을 입어보면 안쪽에 따뜻한 느낌의 천으로 덧대어 있으면 따뜻하긴 합니다. 모자 털은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실제 색이 더 예쁜데 사진으로 조금 다르게 보여서 아쉽네요.

옷은 구스다운이 빵빵하게 들어가 있어서 가볍고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 아이는 키가 140 초반이라서 사이즈를 살짝 고민하다가 오래오래 입으라고 150으로 주문했습니다. 나이로 따지면 12~13세 기준입니다. 

실제로 입어보고 앞뒤로 찍어봤습니다. 우선은 딸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기분이 좋네요. 생각보다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이즈가 실제 키보다 크다 보니 주머니에 손을 넣기가 조금 힘들다는 단점은 있네요. 그 부분은 장갑 끼는 걸로 보완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실제 가격은 거의 20만 원에 육박하지만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시면 7만 원대로 구입할 수도 있어서 가성비는 좋은 제품이라 생각되네요. 가성비 좋은 아동롱패딩 찾으신다면 TOP10키즈 롱패딩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