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24인치 캐리어 바퀴가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캐리어를 구입한 지 오래되어서 조금 뻑뻑한가 싶었는데요.
바퀴 4개 중 바퀴 2개가 손상되어 있었습니다. 캐리어 구입한 지 거의 10년 되어가는것 같아서 버리고 하나 구입할까 했는데요. 막상 구입하려니 또 기존 캐리어를 버리기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AS를 맡겨보기로 했습니다.
AS 매장 방문접수 방법
24인치 캐리어는 택배로 보내면 부피때문에 비싸다고 해서 매장에 방문해서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소심한 사람이다 보니 인터넷에서 구입한 거라 물건이라도 사면서 AS를 맡겨야 하나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이 있어서 우선 전화로 AS 접수 가능여부 확인 후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따로 작성한 것은 없었고 고장난 부분 확인 후 AS를 접수했습니다. 금액은 AS를 맡겨봐야 한다고 해서 정확히 확인하진 못해서 조금 불안했습니다. AS를 맡겨놓고 비용이 많이 나오면 취소해야 하나 조금 고민은 되었습니다.
수리기간
9월 7일 목요일에 AS를 맡기고 그 다음주인 9월 11일 월요일에 AS가 정상적으로 접수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9월 12일 화요일에 매장에 캐리어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다음날 찾으러 갔습니다. 2주 정도 생각했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AS가 완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빨라서 놀랬는데요.
기왕 AS하는거 바퀴 4개를 전부 받기로 했고 윤기가 좌르르 나는 바퀴로 교체되어 있었습니다.
수리비용
바퀴 4개 교체하는데 6만 원이나 들었습니다. 비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인치 캐리어라서 왕복 택배비용이 비싸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은 들었는데요. AS비용은 카드결제가 안돼서 현금으로 지급했습니다. 이 비용이면 저렴한 캐리어를 하나 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기왕에 이렇게 비용 많이 든거, 캐리어를 오래오래 사용해야겠습니다.
마무리
내셔널지오그래픽 AS는 생각보다 신속하고 깔끔했습니다. 다만 비용은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혹시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 AS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집 근처 매장에 전화하셔서 AS 접수 가능여부 확인 후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