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러닝화 페가수스 40 사이즈 및 구입 후기

배워서 남주자

얼마 전부터 근처 공원에서 러닝이라고 하기는 거창하고 조깅 비슷한 것을 시작했습니다. 평소 신던 일반 운동화를 신고 러닝을 하다 보니 조금 아쉬운 기분이 들어서 러닝화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평소 나이키 브랜드를 좋아해서 나이키 러닝화인 인피니트 4와 페가수스 40 러닝화 중에서 구입하기로 하고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목차

    나이키 페가수스 40 특징 및 상세정보

    매장에서 처음에 인피니트 런 4를 신어봤는데 일반 운동화와 다르게 바닥이 약간 반원 모양이라서 조금 어색했습니다. 다음으로 페가수스 40을 신어봤는데 그나마 일반 운동화와 비슷한 느낌에 조금 더 편해서 페가수스 40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매장 직원분이 러닝을 전문으로 하지 않고 시작하는 단계라면 인피니트 런 4보다는 페가수스 40을 더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페가수스 40 특징

    • 통기성 좋은 엔지니어드 메쉬 갑피
    • 앞꿈치와 뒤꿈치에 줌 에어 유닛을 더한 리액트 폼 중창으로 균형적이고 탄력 있는 착화감 선사
    • 나이키의 시그니처 와플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고무 밑창으로 접지력과 유연성 전달
    • 푹신한 카라, 설포, 깔창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핏 연출
    • 새롭게 디자인된 중족부가 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선사하며 새롭게 가공된 갑피가 통기성을 더함

    페가수스 상세정보

    • 무게 : 289g(280mm 기준)
    • 오프셋 : 10mm
    • 컬러 : 블랙, 아이언, 그레이, 하이트
    • 스타일번호 : DV7480-001
    • 제조국가 : 중국

     

     

    나이키 페가수스 40 가격

    참고로 나이키 인피니트 런 4는 정식 가격으로 17만원 정도하고 페가수스 40은 정식 가격으로 14만 9천 원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거의 최저가로 구입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나이키 페가수스 40 사이즈 선택 팁

     

    평소 운동화는 270을 신어서 페가수스 40도 270으로 신어봤는데 발끝은 조금 여유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너무 딱 맞는 느김이라서 러닝을 할 때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사이즈를 5mm 올려서 275mm를 신어봤더니 전체적으로 조금 더 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직원분에게도 물어봤더니 양말을 조금 두꺼운 거 신을 수도 있으니 평소보다 한 단계 큰 사이즈를 신는 것을 추천해 줬습니다. 무엇보다 오래 달리게 되면 발이 붓게 되는 것을 감안하여 5mm 정도 크게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이키 페가수스 40 개봉

    나이키 페가수스 40은 총 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검은색으로 구입했습니다. 흰색이 예쁘긴 했는데 금방 더러워질 것 같았기 때문인데요. 여름이라 검은색이 답답해 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신발을 신고 잠깐 달려보니 바람이 시원하게 잘 들어와서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통기성 좋은 엔지니어드 메쉬 갑피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조금 오버하자면 슬리퍼 신고 뛰는 것만큼 공기가 잘 통한다는 느낌입니다. 보통 달리다 보면 땀 때문에 고생하기도 하는데, 전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페가수스 40 옆면입니다. 외관은 일반 나이키 운동화 느낌이라서 디자인 면에서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다만 러닝화로 만들어진 만큼 쿠션이 두툼해서 충격흡수에 정말 좋아 보이는데요. 앞꿈치와 뒤꿈치에 줌 에어 유닛을 더한 리액트 폼 중창으로 균형적이고 탄력 있는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신고 뛰어보니 충격이 잘 흡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전날 일반 운동화 신고 뛰었을 때와는 확연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보통 동네 공원에서 조깅할 때 1km에서 1.5km 정도 뛰는데, 나이피 페가수스 40을 신고 나서는 조금 더 많이 뛸 수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쪽에서 본모습인데요. 바닥 한쪽은 AIR ZOOM, 한쪽은 스마일이 그러져 있네요. 나름 귀엽습니다. 발 뒤꿈치의 푹신한 카라, 설포, 깔창 덕에 발이 정말 편합니다. 

     

    뒷면은 조금 튀어나온 곳에 나이키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평소에 나이키 에어포스를 신고 다니는데, 페가수스 40은 발 뒤꿈치 부분이 그보다 낮아서 그런지 뛸 때 조금은 신발이 벗겨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실제로 벗겨지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적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나이키 페가수스 40 바닥입니다. 나이키의 시그니처 와플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고무 밑창으로 접지력과 유연성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실제로 러닝을 하다 보니 쫀쫀하게 바닥에 접지가 잘 되는 느낌입니다. 마치 새 타이어를 교체하고 차량을 운전하는 기분이네요. 접지가 잘되니 그만큼 낭비되는 힘이 없어서 러닝에만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이키 페가수스 40 앞쪽 부분입니다. 한쪽은 나이키 로고가, 한쪽은 EST1972가 쓰여있습니다. 1972년 처음 출시되어 페가수스 40이 40번째 시리즈입니다. 

     

     

    마무리

    일반 나이키 공홈에서 평을 보면 호불호가 조금 있는 신발인 것 같습니다. 전작인 페가수스 39 대비 가격도 비싸고 페가수스 3 270mm 기준 261g 대비  무게도 20g 정도 조금 더 무겁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닝 초보자에게는 가격대비 괜찮고, 실제로 착용해 보니 러닝 입문용으로는 충분하다는 느낌입니다. 

     

    초보 입문용 러닝화를 찾고 계신다면 나이키 페가수스 40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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