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주자
이번에는 쏠비치 양양 부대시설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쏠비치 양양에 비치되어 있는 쏠비치 양양 가이드맵입니다.
처음 입실해서는 이것만 보고는 눈에 딱 들어오지가 않았습니다.
이것이 체크인하는 곳에 있던 지도인데, 제가 살짝 더 추가해봤습니다.
쏠비치 양양에 간다면 대부분 호텔에 있는 식당과 편의시설, 그리고 베누스 광장과 해변산책로에 주로 가게 될 텐데요.
호텔 앞쪽에 넓게 펼쳐진 곳이 베누스 광장입니다.
왼편에 파란색으로 쏠비치라고 써진 곳이 있고요.
커다란 나무 아래쪽에서는 저녁에 시원한 생맥주를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 호텔 아래쪽에서는 저녁 무렵부터 플리마켓을 운영하기도 했고요.
맞은편에는 빨간색으로 쓰인 쏠비치 조형물이 있습니다.
바다와 어우러져 정말 멋진 포토존이죠.
그리도 뒤에 물 웅덩이(?)에는 빨간 배가 하나 떠 있습니다.
물 웅덩이 깊이는 얼핏 보면 얕아 보이지만, 성인의 허벅지 정도의 깊이로 꽤나 깊습니다.
잘 가꿔진 정원 안에는 이런 조형물이 하나 있습니다.
쏠비치 양양의 상징물이라고도 할 수 있고, 작품명은 '샤이닝 토르소'라고 합니다.
타일로 마감되어 있는데, 꽤나 멋진 조형물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조형물 앞에 설명되어 있으므로 패스~
광장 왼편에 있는 타파스 바입니다.
스페인 여행을 하며 알게 되었던 타파스... 를 여기서 만나보게 되다니요...
가격은.... 뭐...
수제 맥주는 바이젠과 IPA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끝 맛이 쓰고 하나는 덜 쓰다는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ㅋ
일반 타파스 메뉴들도 있는데, 아이들과 저녁 대용으로 먹을 거라 간단히 세트 메뉴로 먹어봤습니다.
BBQ B세트입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사실 여기는 맛보다는 개인적으로 뷰 맛집이라고 칭해주고 싶네요.ㅋ
뭐 어쨌든, 사이드 자리라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저 스뎅 봉이 시야를 가립니다. ㅋ
차라리 가운데 쪽 자리에 그냥 앉아 있을걸 그랬나 봅니다.
해가 지면 이렇게 멋진....
가족보다는 연인끼리 오면 더 좋을 곳이나 생각되네요.
테이블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서 늦으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사진은 치킨을 다 먹고 나갈 때 찍은 사진입니다.
식당에 사람들이 있어서 찍지는 못했는데, 쏠비치 양양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곳이네요.
왠지 쏠비치와는 동떨어진 느낌?
약간은 동네 치킨집의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체크인할 때 주는 쿠폰 할인도 되지 않고, 비용도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혹시 치맥이 당기면, 그냥 배달시켜먹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나마 이렇게 다트 던지는 곳이 있어서 이걸로 위안을....
플레이존은 호텔 지하에 있습니다.
당구장, 탁구장, 오락실이 같이 있으며, 당구장과 탁구장은 기본 30분씩 결제하고 이용합니다.
그런데 몇 개 되지 않아 이용하기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런 탁구 다이가 2개 있습니다.
깨끗하고 넓어 보이긴 하네요.
이게 보이면 꼭 한 번씩 하게 되죠...
농구공 던지기ㅋ
테이블 하키도 있고, 자동차 운전 등 여러 가지 오락용 기계가 있습니다.
다만 한번 할 때마다 천 원씩 들어가서, 만원을 바꿨는데 넷이 놀다 보니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차라리 줄을 서서 탁구장에 갈걸 그랬나 봅니다. ㅋ
여기에서는 필요한 것이 대부분 있습니다.
강릉 수제 맥주도 있고 강릉 커피 빵도 있고, 다양하네요.
영화 상영은 저녁 8시 30분부터 시작하는데, 티켓은 해변에 있는 부스에서 저녁 6시부터 구입 가능합니다.
1인당 12,000원이고요.
조금 비싼 편이지만, 시원한 날씨에는 최고일 것 같네요.
야외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맥주를 마시고 영화도 볼 수 있다니...
다만 영화 상영이 시작되면 해변 산책은 여기로 내려갈 수 없고, 노블리안 옆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야간 산책에 참고하시길...
해안산책로에서 내려오면 이렇게 쏠비치 양양만의 프라이빗 비치가 있습니다.
음... 비쌉니다. ㅋ
왼편으로 가면 퍼블릭 비치가 있는데, 그쪽은 개인 그늘막이나 돗자리 사용 가능하게 되어 있네요.
저는 밖에서 놀다가 오후 5시쯤 비치에 가서 30분 정도만 놀다 왔습니다.
기상이 좋지 않으면 튜브를 이용할 수 없게 제한하니 참고하세요.
프라이빗 비치 운영시간은 오후 6시까지, 백사장 이용은 8시까지니 참고하세요
비치 입구 쪽에 간단히 발을 씻을 수 있는 곳과, 에어건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비치 뒤편에 이렇게 가우디 의자가 있습니다.
4년 전 스페인 여행 갔을 때 앉아봤었는데, 혹시나 해서 앉아봤더니 비슷한 느낌입니다. ㅋ
다만 뒤쪽에 풀들이 찔려서 조금 불편했다는...
쏠비치 양양에는 가우디의 양식을 따라한 흔적들을 찾는 재미가 있네요.
호텔 1층에 있는 조식 및 석식을 먹을 수 있는 셰프스 키친입니다.
숙소 체크인할 때 미리 예약하면 2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아침 7시 30분부터 시작인데, 8시쯤 도착했을 때는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맞은편에 한식당이 있는데 그쪽에서는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요.
저는 조금 기다려서 셰프스 키친에서 먹겠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맞은편 한식당도 셰프스 키친에서 음식을 가져다가 먹어서 똑같다고 합니다.
분위기 차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계란 프라이를 주문했더니, 이런 코인을 주면서 5분 후에 오라고 합니다.
뷔페에서도 뭔가 주문하거나 조리해달라고 해서 먹는 음식은 참 어렵습니다.ㅋㅋ
음식은 대체적으로 조금은 짜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마 평소에 소금 간을 거의 하지 않은 음식을 먹어서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고요.
생각해보면 대부분 조식은 짠 음식 위주로 있긴 한 것 같네요.
베이컨, 소시지 등등등
여행 일정 2박 3일 중 하루 정도는 숙소에서만 놀아도 충분할 정도로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또 언제 강원도 양양까지 가볼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간다면 다음에는 노블리안 스위트 객실로 가보고 싶네요.
이상으로 쏠비치 양양 패밀리 취사형 부대시설 소개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뿅뿅입니다.ㅋ
2021.08.23 - [여행노트] - [양양 숙소] 쏠비치 양양 패밀리 취사형 후기와 시설 위치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