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Q4] 쏘렌토 하이브리드 메이튼 차량용 차박 자충매트 후기

배워서 남주자

요즘 차박 정말 많이들 하죠.
저도 차량 변경 후 차박을 한번 시도해보려고 공부 중입니다.ㅋ
그 첫 시작으로 차량 뒷좌석에 설치하는 자충매트를 알아보았는데요.

메이튼에서 소렌토 용품을 많이 나오는것 같길래 메이튼 차량용 차박 자충매트를 구입했습니다.
광고
가격은 5만원 후반입니다.

메이튼 차량용 차박 자충매트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케이스, 자충매트, 손펌프가 들어있습니다.

자충매트를 펼치고, 양 사이드와 베개에 바람은 넣으라고 펌프가 하나 딸려옵니다.
별도로 구입하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집에 있는 샤오미 공기청정기와 비교해본 모습입니다.
조금 더 크네요.

우선 집에서 한번 펼쳐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공기는 빨리 충정되는 편입니다.
양 사이드와 베개는 자충이 아니라서 함께 들어 있는 손펌프로 공기를 채워줘야 합니다.
튜브처럼 마개에 공기가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 그런 게 없습니다.
그래서 손펌프로 공기를 채웠으면 공기가 빠져나가기 전에 재빨리 뚜껑을 닫아줘야 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쫌 불편하네요 ㅡ.ㅡ;;;

이제 차에 설치해보기 위해 대충 접어서 가지고 나가봅니다.

우선 2열 의자를 접기 전에 양쪽의 안전벨트 튀어나온 부분을 얌전히 제 자리에 정리해줍니다.
혹시나 의자가 접히면서 저 부분이 눌릴지 모르니... 조심해야죠 ㅋ

트렁크를 열고, 빨간 부분의 줄을 당겨서 3열을 접어줍니다.
팰리세이드처럼 자동으로 접히면 좋을 텐데 말이죠 ㅋ

빨간 부분의 버튼을 눌러주면 2열의 의자가 왼쪽 오른쪽 모두 자동으로 접힙니다.
참고로 왼쪽에 있는 것은 6인승이나 7인승을 선택했을 때 딸려오는 에어컨 옵션입니다.
3열에 탔을 때도 시원하게 할 수 있고, 여름에 트렁크도 시원하게 유지해주니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히터는 안된다네요ㅋ
이게 무슨.....

제 차는 6인승이라 2열 시트 사이가 비어있습니다.
이게 장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네요.
개인적으로 저 부분은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짐이나 여행 시 자주 사용할 아이스 박스 조그만 거 등등...

저는 아이들 어릴 때 함께 놀던 테이블 축구판으로 막았습니다. ㅋ
처음 몇 달만 열심히 놀았는데, 그 후로 고장 나서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었는데요.
혹시나 해서 판만 가져다가 놔뒀더니 완전 딱 맞네요.
대충 사이즈를 재어보니 가로 39에 세로 59 두께는 5mm입니다.
아래 제품인데요... 차박용으로 나온 판보다는 훨씬 저렴하니, 구입해서 몇 달간 아이와 재밌게 갖고 놀다가 고장 나면 쓰는 걸로 해보시죠 ㅋ

어쨌든 저는 이렇게 2열의 빈 틈을 해결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1차로 발포매트를 깔아줍니다.
120*200 사이즈 발포매트인데, 트렁크 부분은 트렁크 매트를 대고 사이즈에 맞춰서 잘랐습니다.
그 이유는....
2열을 접어도 완벽히 평탄화가 되지 않아서 생기는 경사 해소용입니다.

2열 등받이 부분과 3열 및 트렁크의 높이를 맞춰주는 차원이라고 하면 될까요???
뭐 어쨌든 저렇게 접어서 깔아줍니다.
이 상태에서 수평계로 측정해보면 세로축이 9.5의 수치가 나옵니다.
대충 측정한 것이니 참고만....

메이튼 차량용 차박 자충매트를 펼치고 양 사이드와 베개에 공기를 넣어주면 됩니다.
쏘렌토용으로 나온건가요? 딱 맞네요?
마무리는 개인 취향에 따라서 꾸며주면 되겠네요.

이렇게 마무리하면 세로축이 3.9가 나옵니다.
수평계 그림만 보면 거의 평탄화 됐다고 봐도 되겠네요.

간혹 업체에서 15에서 2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2열 의자 평탄화 작업을 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우선 이렇게 자보고, 불편할 때 그 작업을 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여하튼, 매트를 2장 깔아서 높이가 높아지다 보니...
매트에서 천장까지 높이가 2 열 쪽은 75cm 정도, 뒤쪽도 대략 비슷한 높이가 나옵니다.
이 말은... 저는 앉을 수가 없다는 ㅠ.ㅠ

잠깐 오후에 차크닉을 다녀왔는데, 다행히 집사람을 포함한 3명은 천장에 머리가 닿지 않고 앉을 수 있네요.
최근 설치했던 사이드 스텝도 그렇고, 차박용 매트도... 아빠만 희생하게 되는군요ㅋㅋ

20대에 읽었던 가시고기라는 책의 내용이 떠오르는 순간입니다.ㅜ.ㅜ

오후에 잠시 차크닉을 나가서 갑자기 떠오른 팁입니다.
6인승의 장점이 될 수 있겠는데요.

성인 남성은 쏘렌토 트렁크에서 고개를 펴고 앉을 수 없습니다.
이럴때 2열 한쪽만 접고 한쪽은 원래 상태로 세워서 그 자리에 아빠가 옆으로 돌아서 앉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편합니다. ㅋ
굳이 좁은 차 안에서 그렇게 뽁잡뽁잡하게 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차크닉의 묘미가 아닌가 싶네요ㅋ

이상으로 메이튼 차량용 차박 자충매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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