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전화영어 후기 - 웹툰으로 하는 전화 영어 날톡

배워서 남주자

얼마 전 우연히 이벤트에 선정되어 전화 영어 한 달 수강권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전화영어인줄 알았는데, ybm날톡(?)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내용이길래 이걸 신청해야 하나 고민했었죠.

 

영어 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도전해보지 못한 분야가 전화 영어 분야였거든요.

영어회화를 잘은 못하지만, 대충 바디랭귀지로 섞어서 하면 대충 어떻게든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데, 전화상으로 하면 이런 것들을 할 수 없으니 두렵더라고요.

 

 

 

하지만 영화 100ls를 하면서 올해 세운 목표가 전화영어였기 때문에 과감히 도전해보았습니다.

영어회화는 매번 그렇듯 입문이나 기초부터 시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입문 단계를 선택했습니다. 

평생 입문 초보 단계를 벗어나지 못할.... 또 한 번의 슬픈 선택인 거죠ㅎㅎ

 

YBM 전화영어 후기 - 날톡 진행과정

첫째, 과정을 선택합니다.

저는 입문 과정인 '유미의 세포'를 선택했습니다. 

뭐 워낙 유명한 웹툰이니 무난할 것이라 생각했고 익숙해서 접하기 쉽지 않을까 해서 선택했습니다.

 

둘째, 요일과 시간을 선택합니다.

저는 화목 저녁 시간대로 선택했습니다. 

그 시간이 되면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전화를 하십니다. 

수업 시간 몇 시간 전부터 계속 고민이 됩니다.

너무 무서운데 이걸 포기해야 하나ㅜ.ㅜ

 

 

 

혹시 그런 느낌 아시나요? 

상대편이 말을 했는데, 뭔 말인지 몰라서 서로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는 적막함.... ㅜ.ㅜ

여하튼 오늘까지 2회 수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셋째, 선생님을 선택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위의 2단계 과정을 거치고 나니 선생님이 배정되었습니다.

첫째 시간에 수업을 하며 물어봤는데, 필리핀에 계신다고 하네요.

저는 한국에 계시는 필리핀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ㅋ

 

넷째, 미리 수업시간에 배울 내용들을 공부합니다.

웹툰이 전부 영어로 되어 있고, 스피커 모양을 누르면 원어민이 직접 읽어줍니다.

중요한 내용은 조금 더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예문들도 추가로 볼 수 있습니다.

 

다섯째, 해당 요일 수업시간이 되면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전화를 하고 10분간 수업이 진행됩니다. 

수업을 하며 선생님이 질문하는 것에 대해 답을 하고, 문장이 틀린 부분은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줍니다. 

수업시간은 10분밖에 되지 않지만 정말 길게 느껴집니다. 

물론 전화영어라고 하지만, 도저히 안될때는 선생님께서 한국말로 쪼금(?) 도와주시니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여하튼, 초등학생 자녀들을 옆에 두고 스피커폰으로 해놓고 수업을 받는데, 아이들에게 나름 자극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저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이 아빠가 영어로 통화하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이 팍팍되네요.

 

마지막으로, 수업 이후 어플과 메일로 그날 수업했던 내용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면 해당 내용들을 복습합니다.

이게 문장으로 보면 맞는지 틀렸는지 알 수가 있는데, 막상 바로 말로 하다 보면 이렇게 엉망진창입니다.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ㅋㅋ

 

 

 

전화영어를 하고 나니, 영화 100LS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놈의 영어회화는 언제까지 공부해야 할 것이며 언제쯤 부담 없이 써먹을 수 있을지....

 

그리고 써먹을 날은 생길지....ㅋ

 

일단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말이 있죠.

언젠가 갑작스럽게 올 지 모를 기회를 위해 또 열공해야겠습니다.

막연히 두려워서 아직도 전화영어 고민하고 계시는 분께 강추드려봅니다.

 

아래는 ybm사이트에서 나온 내용인데, 참고로 보시고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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