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의자 에이블루 커블체어 컴피 사용후기

배워서 남주자

저는 11번가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계속 커블체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전부터 집사람이 사라고~사라고~ 그렇게 말을 했었는데 안사고 있었거든요.

2개 사면 1개 준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손연재 의자 에이블루 커블체어 컴피 사용 후기

사진 찍고 보니 앉는 부분이 꼭 얼굴 모양 같아서 한번 그려봤습니다. ㅋ
아마 커블체어를 구입하려는 분은 3개 중 어떤 것을 사야 할지 고민이 클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이었으니깐요.

커블체어 컴피, 커블체어 키즈, 커블체어 와이드 이렇게 3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중 컴피로 구입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12살이고, 둘째 아이가 10살이며 가족 다 마르고 슬림한 편입니다.
키즈를 구입하기에는 아이들이 얼마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았고, 와이더를 구입하기에는 체형이 작고 등받이가 너무 딱딱했습니다.

반면 컴피는 등받이가 너무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탄력 있어서 오히려 더 편했습니다.

 

컴피를 구입했는데 배송 실수로 와이더가 배송되어서 앉아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이들한테는 폭이 약간 넓은 느낌이었고, 제가 앉았을 때는 느낌은 등받이가 많이 딱딱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불편한....

다시 컴피가 배송되어 앉아봤는데, 와이더를 먼저 봐서인지 상당히 작아 보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앉아보니 등받이가 조금 더 길고 부드러워서인지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느낌이 전혀 다르네요.

 

왼쪽의 컴피는 슬픈 표정이고, 오른쪽의 와이더는 놀란 표정으로 보이지 않으신가요 ㅎㅎ
농담이고요 ㅡ.ㅡ;;;

컴피등받이가 길며 전체적으로 슬림하고, 바닥은 모서리가 둥근 정사각형처럼 보입니다.
와이더는 등받이가 조금 짧지만 넓고, 파란선으로 표시한 것처럼 구멍도 많고, 바닥은 등받이처럼 넓으나 조금 짧은 느낌이 있네요.
그리고 에어홀이라는 구멍을 많이 뚫어놔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 실제 제원도 보면 제가 느낀바와 같네요.

일단 잘못 배송된 와이더를 첫째 아이가 앉아봤습니다.
바닥이 짧아서 조금 어색하고, 아이에게는 조금 큰 느낌이 있습니다.

컴피에 나란히 앉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집에 오면 바로 샤워하고 내복만 입고 있어서... 양해 부탁드려요^^)

등받이가 아이들 날개뼈 있는 데까지 올라오고, 슬림한 라인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더 적당해 보입니다.

 

실제 구입후기들을 보면 와이더가 더 많긴 하네요.
허리 효과, 골반 효과, 지지강도, 편안함 모두 별을 5개 받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컴피에 비해 가격도 15천원 정도 더 비쌉니다.
그런데 저는 와이더를 앉았을 때 뒤뚱거리는 느낌과 너무 딱딱한 등받이 때문에 좀 불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보들보들한 컴피가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결론
나는 딱딱한 게 싫고 날씬한 체형이다-컴피
나는 딱딱하게 받쳐주는 게 좋고 조금 등치가 있다-와이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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