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스트릿 기모후드티 후기

배워서 남주자

추운 겨울에 캠핑을 다니다 보면, 기모 있는 따뜻한 옷이 간절하게 생각나죠.

게다가 모자가 달렸다면 생각보다 보온효과가 좋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후드티 앞뒤로 레터링이 큼지막하게 새겨있는 저렴한 기모 후드티가 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커서, 촌스러울수도 있고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찾게 될지도...

실제로도 같이 캠핑을 다니는 형님이 입고 왔던 후드티가, 제가 네이버에서 많이 보던 그 후드티였다는...ㅋ

 

여튼 남들가 같은 것을 싫어하는 제가 우연히 찾은게 미스터스트릿 기모 후드입니다.

 

뭐 어차피 캠핑장에서 따뜻하게 입기 좋고 유행 안 타면 장땡이라 생각했기에...

무엇보다 비싼 후드티를 입었다가 화로대 불똥이라도 튀는 날엔....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픕니다. ㅋ

 

미스터스트릿 기모후드티 후기

일단 착용샷입니다. ㅋ

미스터스트릿 홈페이지의 모델과 비슷한 스펙(?)이라서 과감하게 모델과 같은 105 사이즈로 구입하였습니다.

오버 후드티임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평소에 무조건 상의는 100(L) 사이즈만 입는데, 캠핑장에서 내복을 안에 입고 후드티를 입으려면 조금 큰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홈페이지의 모델 사진입니다. 

역시 모델핏은 다릅니다.ㅋㅋ

실제 입어본 느낌으로는, 평소 100 사이즈를 입으시는 분은 105 사이즈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1에 29,000원이니, Made in china라도 괜찮습니다. ㅋ

옷의 안쪽은 기모라서 부들부들하고 따뜻합니다.

이래서 기모 기모~~ 하나 봅니다.

일반 면 후드티와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네요.

 

목 부위에 있는 태그에는 Refill이라고 붙어 있습니다.

'다시 채우다. 리필하다. 한잔 더'의 의미인데요...

왜 이렇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안 보이는 곳이니 상관없네요.

 

후드티 키고는 모자도 큰 편이라,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라는 별명이 붙은 저에게도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도 마감이 스뎅(?) 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 저 부분이 뜯어지거나 할 염려도 없어 보입니다.

105 사이즈임에도 손목 시보리가 짱짱해서, 팔목이 가르다란 저에게도 펄럭거림이 없고 좋습니다.

 

혹시나 레터링이 없는 저렴한 기모 후드티를 찾으시는 분께는 '미스터스트릿 기모후드티' 강추합니다. 

 

저는 회색과 차콜을 구입했는데, 차콜은 생각보다 별로인 것 같고 회색은 괜찮네요.

다만, 인기있는 색상이 그런지 배송에 조금 지연이 있었습니다.

감안해서 구입하시길....

 

구입하실 분은 구글 플레이에서 '미스터스트릿'을 검색하셔서 어플을 설치 후에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미스터스트릿 기모후드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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