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주식계좌 투자 현황

2020년 12월 말에 두 아이의 주식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남겨줄 것은 없고, 주식으로 목돈이라도 좀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2021년부터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소액이지만 현재는 총 3 종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모아갈 거라서 이 종목들 위주로 꾸준히 매수할 예정입니다.

목차

 

자녀 주식계좌 투자현황

소액으로 3 종목이나 매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이후 매수해서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매수 중입니다.

현대차와 삼성전자우는 최근 매수했습니다.

 

워낙 소액이라 큰 수익은 아닙니다만, 5%면 적금이나 예금 이자보다는 낫다고 위로해야 할까요.

대한항공

처음 매수한 종목은 대한항공입니다.

시총 10조 4,868억 원의 시가총액 41위 우량기업입니다.

21년도 초에 매수해서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매수 이유

코로나로 주가가 많이 하락했고, 언젠가  코로나가 풀리면 더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사를 보면 팔고 싶긴 한데요.

코로나 초기보다 매출액이나 영업이익들이 꾸준히 오르고 있긴 합니다.

떨어질 때마다 매수할 예정입니다.

5만 원 정도 가주면 고맙겠네요.ㅋㅋ

삼성전자우

시가총액 48조 7,972억 원에 시가총액 코스피 5위 삼성전자우입니다.

저번 주에 58,000원에 매수했습니다.

매수 이유

주가는 계속 하락 중이지만, 실적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 나왔다고 해서 매수했습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7조 7,815억 원 / 영업이익 12조 1,2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8.95%, 50.5% 늘었습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9% 늘어 3개 분기 연속 최고 분기 매출을 갈아치웠습니다.

 

삼성전자우는 우선주라서 의결권은 없지만, 저렴한 가격에 배당은 똑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가배당률이 0.5%입니다.

물론 배당보다는 우리나라 1위 대기업이라서 믿고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와 달리 코스피 200 종목에 포함되지 않아 공매도 거래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최근 기사에 8만 원 중반까지 보고 있던데, 지켜보고 더 떨어지면 매수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시총 39조 7,423억 원에 시가총액 코스피 9위의 현대차입니다.

현대차도 최근 매수했습니다.

매수 이유

현대차 영업이익이 1조 9,2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어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주가도 162천 원을 찍고 반등 중이기도 해서 매수했습니다.

작년 초 최고 주가가 289천 원이었는데요.

그 정도 올라가면 매도할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주식은 생각대로 되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지만요.

 

마무리

금액이 소액이라 수익금도 별로 많지 않지만, 은행 이자보다는 괜찮네요.

부자 아빠면 팍팍 좀 투자해주면 좋겠지만, 먹고사는 게 너무 팍팍한 가난한 아빠입니다.

 

아이들 계좌로 주식 투자하면서 나름 좋은 점이 있습니다.

어떤 종목을 투자할지 같이 대화하기도 하고, 수익률도 보여주면서 교육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종목은 어떤 종목인지, 왜 이 종목을 사야 하는지, 선택한 결과도 보여줄 수 있고요.

물론 눈에 띌만한 효과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식은 투기성으로 해서 망했는데요.

하지만 아이들 주식계좌만큼은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워렌 버핏의 두 가지 투자 원칙을 작성하고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첫 번째 투자 원칙: 절대 손실을 보지 않는다.

두 번째 투자 원칙: 첫 번째 원칙을 반드시 지킨다.

 

이상으로 아이들 주식투자 계좌 현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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