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주자
어떤 차량이든 결함이 있기 마련인데요.
최근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2가지 정도의 논란이 있습니다.
첫째, 냉각수 부족 오진단
둘째, 엔진오일 증가
두 번째 엔진오일 증가는 확인을 안 하니 알 수가 없었고요.
냉각수 부족 오진단은 최근 경고등이 떴고, 무상수리 통지문이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목차
우선 기아에서 무상수리 고객 통지문이 날라왔습니다.
사실 무슨 말인지 몰라서 신경 안 쓰고, 내년 8월까지만 조치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차량 주행 중에 계속 '인버터 냉각수를 보충하십시오'라는 경고등이 떴습니다.
이게 운전할 때 알람이 계속 떠서 좀 짜증 났었는데요.
그래서 집 근처 기아 오토큐 정비센터에 들렀습니다.
무상리수리 내려온 사항인데, 부품이 없다면 우선 저기 보이는 통에 뭔가를 보충해줬습니다.
그러더니 경고등이 사라졌는데요.
무상수리는 AUTO Q(서비스센터, 서비스 협력사)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직영 서비스센터는 대기기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고요.
쉬는 날 집 근처 기아 오토큐에 전화해서 부품이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다행히 있다고 했고, 차량 입고 순서대로 정비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TIP. 집 근처 기아 오토큐도 무상수리 가능하니 방문 전 반드시 냉각수 부족 오진단 관련 부품이 있는 확인할 것
AUTO Q(서비스센터, 서비스협력사)평일 09:00~17:00 - AUTO Q(서비스센터, 서비스협력사)토요일 09:00~12:00 - 일부 AUTO Q(서비스협력사)에서만 진행통합예약센터 1899-0200(전국동일)
집 근처 기아 오토큐에 방문 후 접수했고, 다행히 차량이 별로 없어 바로 진행했습니다.TIP. 무상수리는 50분 정도 소요되므로, 업체 점심시간을 고려해 방문할 것
우선 보닛을 열고 냉각수 통에 냉각수를 비웠습니다.
이렇게 투석(?)하는 것처럼 냉각 유로 세척을 진행했는데요.
이 시간이 거의 40분 정도 걸립니다.
안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세척해주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병원에서 링거 꼽고 있는 것 같네요.
원래 파란색이었는데, 핑크색 냉각수로 다시 채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리저버 캡 라벨도 교환되어있습니다.
무상수리 내용에 오너스메뉴얼 교환이 있는데요.
책자를 비교해보니, 기아 로고와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네요.
바뀐 로고가 더 예쁘긴 하네요.
혹시나 해서 냉각수 쪽 내용을 비교해봤는데, 특별히 바뀐 내용은 확인 못했고요.
엔진오일 부분에 전체적으로 문구 수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차 길들이기 중에는 오일 소모량이 늘어날 수 있으며, 약 6,000KM 이상 주행 후 안정됩니다.운전 성향, 기후 조건, 교통 상황, 오일 품질 등도 오일 소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오일량을 점검한 후 필요하면 보충하십시오.
오일 증가에 대한 부분도 빠른 조치가 내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차량 운행하는 데는 전혀 불안하거나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요.
자꾸 기사에 이런 내용이 나오니 불안한 건 사실입니다.
제 차도 무상 수리하면서 엔진오일을 확인했는데, 다행히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무상수리는 50분 정도 예상하고 일정 잡으면 되겠습니다.
다만 정비업체마다 대기시간은 감안하셔야겠고요.
무상수리 가기 전 집 근처 기아 오토큐에 부품 재고 확인하고 가시는 것 필수입니다.
굳이 직영사업소까지 가야 할 무상수리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냉각수 부족 오진단 문제는 이걸로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엔진오일 증가 이슈만 빨리 해결되면 완벽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