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머어 18년산 생산지인 보모어 디스틸러리 1779년 아일레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인가 증류소입니다.
보모어 디스틸러리는 피트 처리하는 아일레이의 전통을 지키고 있지만, 피트 처리 정도가 타 증류소들의 절반 정도라고 합니다.
보모어 18년산은 밸런스가 좋은 복합적인 피트 풍미의 스카치위스키입니다.
꿀처럼 달콤하고 흙내음이 풍기며 피트 풍미가 압도적이지 않고, 끝 맛은 살짝 재가 연상되는 맛이라고 하네요.
병 뒷면에 영어로 뭐라 뭐라 적혀 있는데, 네이버 지식백과에 있는 내용을 잠시 빌려와 보았습니다.
크리미한 느낌의 캐러멜 토피, 잘 익은 과일과 스모크 향이 풍부하게 난다. 과일의 우아하고 부드러운 맛과 초콜릿이 어우러져 놀랄 만큼 복합적인 풍미를 지니고 있다. 맛이 아주 훌륭하게 균형을 이루며 여운이 길게 이어진다.
위스키 전용잔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냥 마시는 스트레이트보다 물에 타서 마시는 온더락을 좋아합니다.
온더락? (1) 음료 용어로 “OldFashionedGlass에 얼음과 필요한 재료만 넣고 만드는Cocktail”을 말한다. (2)OntheRock은 “바위 위에”라는 뜻인데,Glass에 얼음을 2~3개 넣어 그 위에 술을 따르면 마치 바위에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는 표현이다. (3)Straight는 “순수한, 물 타지 않은”이란 뜻이다. 말 그대로 물, 얼음을 넣지 않고 그냥 마시는 것이란 뜻이며,OntheRocks는 2~3개의 얼음을 넣어, 얼음이 녹으면서 적당하게 묽게 하여 마시는 것. 즉 얼음이 바위(Rock)같이 생긴 데서 유래됐다.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