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주자
처음 이사 올 때 리모델링하면서 전체 등을 LED로 교체했습니다.그런데 생각보다 LED등이 오래가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몇 년 지나니 하나둘씩 고장 나기 시작합니다. 일반 형광등은 마트에서 형광등만 구입해서 교체하면 됐는데요.LED 등은 LED를 교체하는 비용이나 등 전체를 교체하는 비용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오히려 등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더 쉬워서, 그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전기 작업은 위험하므로, 반드시 해당 차단기를 내리고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우선 현관에 있는 차단기 중 '전등'이라고 써진 차단기를 내려줬습니다.전체 등이 꺼지니, 작업은 꼭 낮에 해야 합니다.
제품은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LEDVANCE에서 나온 스마트 실내등입니다.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리모컨으로 조명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기존 등은 사각이었는데, 조금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원형으로 구입했습니다. WIFI 기능도 있어 스마트폰으로 조절 가능합니다만, 실제 사용해보니 리모컨만 이용하게 되네요.
제품을 개봉하니, 완충제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안에는 설명서, 리모컨, 건전지가 들어있습니다.이제 포장을 뜯고 부착하기만 하면 됩니다.알고 보면 정말 간단합니다.
우선 천정에 달린 전기 연결선을 네모난 구멍으로 꺼냅니다.그다음에 양쪽 동그라미 표시한 곳과 천장에 달린 등을 부탁하는 바(?)에 나사로 잘 돌려 연결해줍니다.마지막으로 처음에 꺼냈던 전기 연결 선을 잭에 꼽아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우선 등 케이스를 결합시키기 전에, 차단기를 켜고 불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해줘야 합니다.이상 없으면 등 케이스를 결합하면 끝입니다.
완벽하게 마무리됐습니다.
리모컨으로 주광색, 전구색, 백색 3가지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취침으로 하면 불이 조금 어두워지고, 시간 조절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조명 색인데요.왼쪽이 기존의 LED 등이고, 오른쪽이 교체한 후의 LED 등입니다.굳이 100% 색이 일치할 필요는 없지만 조금은 아쉽긴 하네요.
LED면 다 같은 색인줄 알았더니, 색의 온도차에 따라 조금 다른가 봅니다.어쨌든 5만 원에 삶의 질이 조금 나아진 것 같네요.ㅋ 안방에는 리모컨을 조절할 수 있는 등 추천드려요^^ TIP. 기존 LED 등 처리 방법경비실에 2천 원 주고 폐기물 처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