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탁상시계 트웸코 플립시계 AL-30 구입후기

배워서 남주자

집에 있던 벽시계가 고장 나서 시계를 구입했습니다. 내 집이지만 벽에 구멍을 뚫기 싫고 해서 탁상시계를 구입하기로 했는데요. 오늘의 집 어플에 들어가면 정말 예쁘고 가지고 싶은 소품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탁상시계를 검색하던 중 홍콩영화 중경삼림에 나온 시계라는 트웸코 시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중경삼림
1994년 홍콩,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만 년으로 하고 싶다” 만우절의 이별 통보가 거짓말이길 바라며 술집을 찾은 경찰 223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술집에 들어온 금발머리의 마약밀매상 "그녀가 떠난 후 이 방의 모든 것들이 슬퍼한다"여자친구가 남긴 이별 편지를 외면하고 있는 경찰 663편지 속에 담긴 그의 아파트 열쇠를 손에 쥔 단골집 점원 페이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방법에 대한 독특한 상상력
평점
8.4 (1995.09.02 개봉)
감독
왕가위
출연
임청하, 양조위, 왕페이, 금성무, 주가령, 진금천, 황지명, 좌송승, 관리나, 양진

중경삼림을 오래 전에 봤지만 시계를 기억이 나질 않네요. 조만간 시간 내서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어쨌든~
여러종류의 플립시계가 있는데 그중 가격이 그나마 저렴한(?) 트웸코 플립시계 AL-30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트웸코 플립시계 AL-30

배송은 3일정도 걸렸던 것 같고요. 포장지를 뜯어보니 박스에 영어로 제원에 대해 나와 있네요. 플립 알람 탁상시계 AL-30, 독일 무브먼트, 화이트, 1.5V 알카라인 사이즈 C형 건건지가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트웸코는 1968년에 홍콩에서 탄생하여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오토매틱 캘린더 플립 시계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특허받은 기술과 뛰어난 장인 정신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시계를 필요로 하는 은행 및 관공서에서 꾸준히 사랑받으며 베스트셀러 시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각종 영화, 드라마, 광고 소품으로 많이 사용될 만큼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출처: 구입 홈페이지

실물을 보니 성인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입니다. 그렇게 비싼 느낌은 들지 않고 조금 빈티지한 느낌입니다. 트웸코 플립시계 자체를 뒤쪽으로 기울이니 시침과 분침도 조금씩 움직입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니 그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입니다. 사이즈는 200mm*105mm*75mm입니다. 무게는 350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참고로 정면 왼쪽 중앙에 보이는 세로로 된 시계는 알람 설정 표시이고 오른쪽 자그마한 네모난 점은 초 표시입니다.

제품에 포함된 건전지는 도시바 제품이네요. 우리가 보통 쓰는 AA형보다 더 큰 C형 건전지입니다. 시계 안에 비닐로 씌어 있던 건전지에서 비닐을 벗겨 넣으니 시계가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시계 왼쪽에 저렴해보이면서도 빈티지해 보이는 노브가 있습니다. 큰 것과 작은 것 2개가 있는데요. 큰 노브는 알람 설정하는 노브고. 작은 노브는 시간을 설정하는 노브입니다.
노브는 아무 방향으로만 돌리면 고장나고 반드시 노브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으로만 돌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트웸코 플립시계 AL-30윗면에 주황색 버튼이 2개 있는데요. 큰 버튼은 알람 ON/OFF 버튼이고 작은 버튼은 라이트 버튼입니다.  일반 탁상시계의 라이트 밝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트웸코 플립시계 AL-30을 구입할 때 처음부터 이 위치에 놓으려고 했는데요. 벽지도 화이트고 싱크대도 화이트다 보니 그럭저럭 잘 어울립니다.

 

플립시계는 플립판이 돌아가면서 밟생하는 소음때문에 거슬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조용하고 신경 쓰이지 않네요. 아마도 침실에 놓으면 매 분마다 넘어가는 소리에 신경 쓰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주방에 놓아서 그런지 방에서는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네요.
 
구입하실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테리어 탁상시계 찾으시는 분에게 트웸코 플립시계 AL-30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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