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벌써 3년이나 지났습니다. 처음에 애드센스 신청대기 기간 중 카카오애드핏을 신청해서 광고를 게재했고, 이후 애드센스 광고도 승인받아서 동시에 블로그에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문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2020년 4월 20일에 승인받았고 3년 하고도 1개월이 지난 오늘 지급 요청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애드핏은 5만원이 되어야 지급 신청이 가능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광고를 게재하고 있었습니다.
카카오애드핏 광고 수익
처음에 카카오애드핏 광고가 애드센스 수익보다 잘 나와서 괜찮다 싶었는데요. 어느 순간 애드센스 수익이 카카오애드핏 수익보다 잘 나오면서부턴 카카오애드핏 광고가 계륵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노출 수에 비해 클릭도 없고 수익도 하루에 40원 정도밖에 되지 않네요. 노하우가 부족해서 수익이 적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동안 동전 모으기 같았던 카카오애드핏을 중단하기 애매했습니다. 가끔 클릭수가 한두 개씩 있는 거 보면서 괜히 애드센스 광고에 좋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어쨌든 5만원이 넘어서 드디어 카카오애드핏 광고를 계속할지 그만할지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생겼습니다.
카카오애드핏 지급 요청하기
일단 카카오애드핏 계정에 로그인 후 '개인 계정 지급 요청하기'에 요청 금액을 작성합니다. 저는 지급요청 가능액을 전부 신청했습니다. 근데 생각지도 못했던 과세가 붙습니다. 지급액에서 사업소득 3.3%가 붙습니다.
주민번호, 주소, 지급 계좌를 등록해줍니다.
지급액은 지급요청 승인 시 익월 20일에 지급해 줍니다.
진행 중인 지급 요청건입니다. 지급 요청 상태가 심사 대기로 되어 있습니다. 전자 서명 대기도 있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결론
처음 블로그 시작할 때 애드센스 승인 대기 중에 카카오애드핏을 승인받아서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는데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번 수익만 지급받고 카카오애드핏 광고는 그만 게재할 예정입니다. 괜히 애드센스 광고 클릭할 것을 하나씩 뺏기는 것 같고 금액도 너무 적습니다. 만약 광고 단가가 지금보다 높아지면 모르겠지만 지금과 동일하다면 카카오애드핏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혹시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 카카오애드핏 신청하실 분은 한 번쯤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득 보다 실이 많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쨌든 3년간 5만 원 벌었으니 뭐라도 하나 또 사든지 경험하고 블로그 글 쓰는데 보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