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의자 발커버 층간소음방지 끝판왕 테니스공 의자 발커버

배워서 남주자

거실에 큰 우드슬랩에 식탁의자 2개와 벤치형 의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밥도 먹고 공부도 하는 공간이다 보니 대부분의 시간을 거실에서 보내게 되는데요.

식탁의자 2개가 앉았다 일어날때마다 듣기 싫은 소음이 나서 층간소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실 바닥에 러그도 깔아보고 다이소에서 패드도 사다가 식탁의자 발에 붙여보기도 했는데 효과가 없네요.

바닥에 더러운 먼지도 붙고 자꾸 떨어지고 효과도 없습니다. 매번 아이들한테 조심하라고 잔소리 하는것도 미안하고 아랫집에도 너무 미안한 일입니다.

 

다이소 체어슈즈

다이소에 소음을 방지해주는 체어슈즈라고 있는데 의자발 사이즈를 알아야 해서 사이즈가 잘 맞지 않으면 별로 효과도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요.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로 집을 리모델링해놔서 가급적 이것만큼은 안 하려고 했었는데, 돌고 돌아 식탁의자 발커버 층간소음방지 끝판왕인 이것을 구입했습니다.

 

다이소 테니스공 의자 발커버

다이소에서 구입할 수 있는 테니스공 발커버입니다. 색상이 형광과 약간 화이트 느낌이 나는 테니스공 2가지가 있습니다. 4개에 3천원입니다. 하지만 색이 쫌 맘에 들지 않아서 패스했습니다. 형광색은 너무 튀고, 흰색은 금방 때가 탈것 같았기 때문인데요.

테니스공 의자 발커버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테니스공 의자 발커버를 검색해서 회색으로 구입했습니다. 배송비 3천 원까지 포함하면 다이소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보다 1~2천 원 정도 더 비싸긴 합니다. 저는 7천 원 정도 주고 구입했습니다. 금방 때탈것 같지 않고 색도 튀지 않은 색이라 구입했습니다.

 

테니스공 발커버는 이렇게 의자발에 낄 수 있게 십자모양으로 컷팅이 되어 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일반 테니스공에 칼집 내다가 손을 크게 베일뻔한 적이 있어서 이렇게 컷팅되어 있는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일반 테니스공이 조금 더 비싸기도 합니다.

테니스공을 의자발에 꼈을 때 위아래 모습입니다. 다행히 커팅사이즈에 딱 맞네요. 의자 다리가 더 굵으면 칼로 십자 컷팅 부위만 조금씩 넓어셔 사용하면 됩니다.

테니스공으로 교체하고 의자를 밀어보니 전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부드럽게 잘 움직이는게 신기할 정도네요. 

 

마무리

7천원의 행복이네요. 이래서 테니스공이 식탁의자 발커버 층간소음방지 끝판왕이라고 하나 봅니다. 돌고 돌아 테니스공으로 오지 말고 한방에 올걸 그랬네요.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아까울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인테리어도 해치지 않고 동글동글한게 귀엽기까지 합니다. 식탁의자 층간소음방지는 이것저것 사용할 필요없이 테니스공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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