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옷 얼룩제거 - 청소도감 얼룩제거제 사용후기

여름이라 흰색옷을 많이 입게 되는데요.  이상하게 흰색 옷을 입은 날은 꼭 빨간 국물을 먹게 되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어김없이 흰색옷에 얼룩이 떡 하고 생기게 됩니다. 이거 잘 지워지지도 않고 너무 짜증 나는 상황인데요.

뭘 먹다 그랬는지 몰라도 빨간 국물이 튀어서 저렇게 흰색옷에 오점이 생겼습니다. 인터넷에서 얼룩제거하는 방법을 찾아보면 여러가지가 나오는데요. 그냥 귀찮아서 청소도감에서 나온 얼룩제거제를 구입해 봤습니다.

 

 

청소도감얼룩제거제

일단 1개에 9천 원대입니다.  11번가에서 검색하다가 특가로 구입했습니다. 특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만원이 안 돼서 구입해 봤습니다. 

 

구성은 얼룩제거제 300ml와 분무기용 뿌리개가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로 뚜껑을 열고 결합해 봤습니다.

 

얼룩제거제 사용방법

1. 얼룩진 부분에 얼룩제거제를 충분히 분사해 주세요.

2. 분사 후 옷감에 따라 30초~5분 정도 기다려주세요.

3. 옷감을 살살 문질러 주세요.

4. 문지른 부분을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세요.

 

얼룩제거제 사용후기

일단 얼룩제거제는 얼굴이 묻은 즉시 골든 타임 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밥 먹다가 흘렸다고 해서 바로 닦을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으니 집에 들어와서야 얼룩을 제거하게 됩니다. 

 

얼룩이 있는 곳을 찾아서 청소도감 얼룩제거제를 충분히 분사 후 30초에서 5분 정도 기다려줍니다.

 

5분까지 못 기다리겠어서 3분 정도 있다가 옷감을 살살 문지른 후 젖은 수건으로 닦아줬습니다. 처음보다는 많이 희미해졌지만 생각했던 만큼 극적으로 제거되지 않았네요. 그래서 다시 한번 얼룩제거제를 뿌리고 기다렸다가 같은 작업을 반복해 봤습니다.

 

실제로는 희미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다행이다 싶습니다. 세탁기에 표백제를 넣어서 한번 돌리고 나면 깨끗해져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마무리

한번 사용해서는 극적으로 얼룩이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2~3번 정도 같은 작업을 반복해 주면 조금 더 제거되는 것 같긴 합니다. 만약 얼룩이 생기고 바로 얼룩제거제를 사용했다면 금방 지워지지 않았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어쨌든 얼룩제거방법은 다양하니만큼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찾아보시고, 그게 귀찮다면 저처럼 얼룩제거제를 구입해서 여러 번 반복 작업으로 얼룩 제거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빨간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을 것 같은 날은 흰색옷은 꼭 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