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비] 캠핑용 밥솥 추천, 쿠첸 미니 마이콤 밥솥

배워서 남주자

어느덧 캠핑을 하게 된 지 어느덧 7년 차가 되어가네요.
캠핑의 묘미는 코펠밥이겠죠?
꼬들꼬들하면서 쫌 덜 된 밥의 맛....

코펠 밥에서 좀 더 발전해서 라이스 쿠커라는 밥 짓는 코펠을 별도로 구입하여 이용도 해보았습니다.
밥맛은 있지만 바닥이 타고, 밥짓는 동안신경 써서 불 조절도 해줘야 하고.... 그만큼 밥 짓는데 신경을 좀 써줘야 하네요.






하지만 오토캠핑이 활성화되면서 노지가 아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을 이용하게 되고, 점점 편리함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전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초심에서 벗어나 전기밥솥을 구입하였습니다.

캠핑용 밥솥으로 추천하는 쿠첸 미니 마이콤 밥솥입니다.

크기는 통 3중 코펠과 비슷하네요.

이동시에는 전원 선을 뽑아 밥통 속에 넣고 양쪽에 달린 손잡이로 이동하기도 편하고 휴대성은 괜찮습니다.



색은 핑크, 화이트, 빨강색이 있는것 같네요.

저는 포인트 좀 주려고 주황색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색은 쨍~하니 예쁩니다.

캠핑용이라고, 스티커 좀 사다 붙여봤습니다.

기능은 여러 가지가 있네요.

취사, 보온, 자동세척, 만능찜, 게다가 예약까지도 됩니다.
분리형 클린커버가 달려있어, 세척하기도 좋습니다.

밥 짓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밥통 안에 쌀컵수와 물높이 계량 선이 있어, 맞게 조절한 뒤 조금 뿔리고 나서 취사 버튼을 누르면 조용히 밥이 됩니다.
밥 짓는 동안은 밥을 하고 있는지 모르게 정말 조용합니다.
취사시간은 정확해 재어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20분 정도 소요된것 같았고, 밥이 거의 다 될때쯤이면 액정에 몇분 남았는지 알려줍니다.
저렴한 제품이라 집에 있는 고가(?)의 밥솥처럼 친절하게 알려주지는 않네요.
그리고 취사가 끝나면 5분정도 조금 뜸을 들인 후 먹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3인용 밥솥이지만 실제로 3인용 계량에 맞춰 하면 밥솥에 밥이 가득차네요.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보온을 오랫동안 하면(저녁에 밥 해서 다음날 아침까지) 밥이 조금 딱딱해지니, 가급적 그때그때 해먹을 수 있을만큼 하는게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달걀을 쪄보았습니다.
평소 계란 넣을 때처럼 물 양을 채우고, 밥솥의 기능인 만능찜 버튼을 누르니, 50분 소요된다고 나오네요.

캠핑 때 정신없이 먹다 보니 계란 삶은 후의 사진을 깜빡했네요ㅋ
결과는.... 맛있습니다.





주의사항까지는 아니지만, 보온이 계속되는 동안 딱, 딱 하는 소리가 나는데,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과열방지장치가 작동하는 소리라고 하네요.
저는 예민한 편이지만 크게 신경쓸만한 소리는 아닌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캠핑의 질을 높여준 캠핑장비(?)중의 하나이고, 주변에서 캠핑용 밥솥을 구입한다고 하면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요즘은 1인 가구가 유행인지라 예쁘고 감성 감성 한 미니 밥솥도 많아서 각자 취향에 맞게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별표 다섯 개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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