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안마의자 오딧세이 CMC-A383 사용 및 AS후기

배워서 남주자

안마의자를 구입한 지는 2년 정도 되었는데, 최근 AS를 받아서 겸사겸사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년 전....
퇴근 후 TV를 틀었는데, 하필 홈쇼핑에서 코지마 안마의자 광고가 나오네요.
몸도 힘들고, 주위에서 한두 명 구입했다고 하니 혹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사실 바디프렌드를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그나마 코지마 안마의자 오딧세이가 36개월 무이자에 적당한 가격대(?)라서 부담이 덜 됐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어디에 둘 지 고민이 됐는데, 생각보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바닥에 있는 매트 위에 안마의자를 올리는데, 저 매트 정도의 공감보다 조금만 길면 설치 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것이 무중력상태로 의자가 눕혀지는 기능인데, 의자가 뒤로 눕혀진다기보다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처럼 눕혀 지기 때문에 뒤쪽으로도 큰 공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빨간 줄로 표시한 부분으로 의자가 미끄러져서 무중력 상태로 누워집니다.

리모컨은 의자색과 비슷한 똥색(?)이네요.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은 출근 전에 '아침' 모드와 퇴근 후 '저녁' 모드입니다.

홈페이지의 모드별 설명입니다.
아침모드는 주무름과 파도 마사지가 온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게 돕는 마사지입니다.
저녁모드는 두두림, 주무름, 파도마사지가 종합적으로 전신을 마사지하여 하루의 피곤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는 마사지입니다.
학생모드엉덩이, 등, 허리를 중심으로 하루종일 앉아 뻐근한 몸을 스트레칭하며 풀어주는 마사지입니다.
남성모드상체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하여 굳은 몸을 상쾌하고 시원하게 풀어주는 마사지입니다.
여성모드하체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하여 하체에 몰린 피로를 부드럽고 시원하게 풀어주는 마사지입니다.

이렇게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장이 나서 작동이 되지 않아 AS를 불렀습니다.
AS는 1588-8543입니다.
고장 내용은 큰 네모 안에 안마해주는 봉(?)이 있는데 그게 움직이지 않고, 왼팔을 압박해주는 곳에서 에어 빠지는 것입니다.


예약이 밀렸는지 AS기사님 전화 오는데 3주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정말 2주간 아무 연락이 없더니 3주째 되는 주에 연락이 와서 AS 일정을 잡았습니다.
AS는 조금 아쉽네요.

안마봉이 움직이지 않은 문제는 빨간 네모표시의 전원선이 잘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문제가 생기면 다시 연락 주라고 하네요.
전에 청소기 설치하면서 잠깐 이동했었는데 그때 빠졌나 봅니다.

왼팔 쪽의 에어가 빠지는 문제는 안쪽에 있는 에어 채어주는 패드가 오래되어 그런 것 같다며 교체를 해줬습니다.
추가로 안마기 작동시 삐그덕 소리가 나는 것 같다고 했더니 방청제 같은 것을 소리가 날만한 곳들에 뿌려줬습니다.

AS비용은 출장비용 3만원에 에어패드 교체 3만 원, 방청제 뿌린 것은 서비스~~~
AS연락 오는 것은 늦어서 아쉬웠지만 서비스는 친절하게 잘해주시네요.


간혹 잠이 안 올 때 열선 틀고 '저녁 모드'로 하면 안마의자에서 잠이 들기도 하고,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해주는 고마운 코지마 안마의자 오디세이
혹시 렌탈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36개월 무이자로 구입해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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