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책 추천, 우지원 어린이 농구교실

배워서 남주자

최근 아이를 농구교실에 보내면서, 조금 아쉬움이 생겨서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은 기본기도 중요하지만, 이론도 그만큼 중요하다 생각하는 편입니다.

농구 책을 검색해보면 수많은 책이 나오는데, 그중 아이들이 볼만하다 싶어 책을 선택했고, 괜찮아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우지원 어린이 농구교실

책 표지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하게 디자인되어있네요.

책의 구성입니다.
1. 드리블-한 손 드리블, 양손 좌우 드리블, 사이드 드리블 등
2. 패스-체스트 패스, 원 핸드 패스 등
3. 슛-골밑슛, 미들 슛, 레이업 슛 등
4. 수비-대인 방어, 박스 앤드 원 등
5. 공격-피벗, 하이 포 스트 오펜스 등

생각보다 드리블, 패스 등 종류가 많았네요.
이런 걸 모르니 저는 농구를 잘 못할 수밖에 ㅋㅋ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드리블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습니다.
각 챕터별로 '먼저 알아보기' 란이 있고, 그에 대한 개략적인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소제목 별로 방법과 자세들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따라 하기 쉽게 되어 있네요.
자유투 득점 방식이라든지, 몇 초 안에 던져야 한다든지...
이래서 책으로 농구의 이론을 좀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듭니다.

공격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여기에는 공격 시 자주 걸리는 반칙에 대한 용어가 설명되어 있네요.
실제로 농구교실에서 아이들 경기하는 모습을 보다 보면 자주 반칙을 하게 됩니다.
아마 제대로 몰라서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 24초 룰 - 공격 제한 24초 안에 우리 진영에서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 득점을 시도해야 한다.
2. 3초 룰 - '페인트 존' 지역에서 공격자의 두 발이 3초 이상 머물면 반칙이다.
3. 점핑 - 공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점프를 하면 반드시 슛이나 패스를 해야 한다.
4. 더블 드리블 - 드리블하다가 패스나 슛을 하지 않고 다시 드리블을 하거나 양손으로 공을 잡은 경우 반칙에 걸린다.
5. 트레블링 - 워킹이라고도 불리는 반칙으로, 공을 갖고 3걸음 이상 걸으면 반칙이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게 '더블 드리블'이었습니다.

이제 막 농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우지원 어린이 농구교실' 선물을 해주신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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