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이마트 와인, 도스 코파스 리제르바 2017(Dos Copas Reserva 2017)

배워서 남주자

이번에는 가성비 이마트 와인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와인 전문매장에서 와인을 마시면 가격이 참 부담스럽죠.

도스 코파스 리제르바 2017(Dos Copas Reserva 2017)

포르투갈 와인입니다.

잘 어울리는 요리는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가금류 요리, 불고기, 돼지갈비, 잘 숙성된 치즈 등입니다.

맛과 향블랙베리, 자두, 과일, 스파이시, 바닐라, 오크, 꽃

이렇게 괜찮은 와인이 가격 8,900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마트 와인코너에서 '도스 코파스 리제르바'를 찾으면 알려주기도 하고, 사진처럼 글씨가 큼직해서 찾기도 쉽습니다.

까만색 라벨에 황금색의 큰 영어 이름이 보인다면???

 

와인 맛을 보기 위해 '와인 오프너(호일 커터기)'를 이용해 뚜껑을 예쁘게 따줍니다.

양쪽에 보이는 부분이 와인병에 잘 닿도록 살포시 눌러서 한 바퀴 돌려주기면 하면 됩니다.오프너에 칼처럼 생긴것도 있긴 한데, 이 제품이 안정적이고 좋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예쁘게 뚜껑을 벗기고 나면, 와인병을 잘 밀봉하고 있는 코르크마개가 보이네요.

간혹 보관이 잘 되어 있지 않은 와인의 코르크마개는 부서지기도 하더라고요.

병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노답입니다. 

마실때마다 느껴지는 코르크맛...

 

손으로 눌러서 돌리기 귀찮으니 '전동 와인 오프너'를 이용해서 코르크를 편리하게 개봉합니다.

와인을 잘 안 마시다 보니 건전지가 없었네요 ㅠ.ㅠ

수동이 멋지긴 한데, 전동 와인 오프너가 편리하긴 합니다.

구입한건 아니고, 지인에게 받은 와인선물세트에 함께 포함된 것인데 일년에 몇번 안쓰는 제품이네요 ㅋ

 

코르크마개에 묻은 와인의 향을 한번 맡아도 보고, 한잔 따라서 눈으로 와인색도 감상해 보고, 잔을 흔들어서 향도 한번 맡아봅니다.

어디서 본 것은 있어서 그냥 매번 따라 해 봅니다. ㅋ

 

실제 마셔보니, 풍기는 향과 적당한 바디감(?)이 가격대에 비해서 괜찮다는 생각이 든 와인입니다.

저처럼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조금 더 비싼 '1865 까베르네 쇼비뇽'과 비슷했다고 할까요 ㅋㅋ

개인적으로 '1865 까베르네 쇼비뇽'이 가격대 빼고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와인입니다.

와인도 잘못 구입하면 바디감이 정말 가볍고, 맛도 별로인 경우가 참 많았는데요.

'도스 코파스 리제르바 2017'

캠핑에서도 마시기 부담없는 와인 추천드려봅니다.^^

8900원이면 맥주 3캔 가격 정도 되니...

마트에서 맛있는 치즈를 구입해서 간단히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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