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무선 청소기 v8 카본 파이버와 거치대 구입 후기입니다.

배워서 남주자

최근 세탁기에 이어, 청소기가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ㅜ.ㅜ

기존에는 대륙의 실수라는 차이슨 디베아 Divea C17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할인 받으면 8만 원대입니다.


2018년 4월에 구입해서 2년 넘게 열심히 우리 집을 깨끗하게 해 준 녀석입니다.
장점은 소음도 적당히 조용한 편이고, 가정에서 쓰기에 흡입력도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짱이죠.
근데 고질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네모 박스로 표시한 부분의 청소 헤드 고장이 잦네요.
부모님 댁에도 사드렸는데, 저 청소 헤드의 솔이 돌아가지 않아서 한번 교체해드렸고, 최근에는 제 것도 저 부분이 돌아가지 않네요.
접촉 부위가 쉽게 파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점은 조금 아쉽네요.


또 하나의 문제점은 네모 표시한 부분이 쉽게 부러진다는 점입니다.
저 먼지통 부분만 계속 부러져서 2번 교체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진짜 다이슨을 한번 느껴보고 싶어 청소기를 알아보았습니다.
막상 살려고 보니 v8, v10, v11까지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가격대고 그렇고 그나마 v8이 적당해 보여서 v8로 선택했습니다.
근데 또 v8도 플러피, 카본 파이버, 앱솔루트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제가 3개를 비교해 본 바로는 이렇습니다.
흡입력: 카본파이버(155AW)>플러피(115AW)=앱솔루트(115AW)
가 격: 앱솔루트>카본파이버>플러피
추가툴: 앱솔루트>카본파이버>플러피

가격대는 v8플러피가 40만 원 초중반, 카본 파이버는 40만원 후반, 앱솔루트는 60만 원 후반 대입니다.
저는 구성품이 적당히 있고, 흡입력이 가장 좋은 카본 파이버로 구입했습니다. ㅋㅋ


구성품이 어마어마합니다.
함께 딸려온 사용설명서가 있긴 한데, 잘 눈에도 들어오지 않아서 홈페이지의 구성품을 찾아보았습니다.


구성품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아래 검은 가방처럼 생긴 툴백에 구성품들을 보관합니다.
저는 소프트롤러 클리너 헤드를 주로 사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소프트롤러 클리너 헤드는 다이슨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ㅋ
기본 헤드이며, 마룻바닥의 부스러기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할 때 사용합니다.
직접 구동식 청소기 헤드는 카펫 청소용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소리는 조금 큰 편이네요.
뭐랄까... 버튼을 당겼을 때, 가정용 드릴 모터 돌아가는 소리랑 비슷하다 할까요?
밤늦게 사용하면 아래층에서 올라올 거 같습니다. ㅋ


설정을 맥스로 하고 청소하면, 바닥 장판이 들릴 정도로 강하네요.
그만큼 소리도....
장판은 그냥 일반으로 청소하고, 마루는 맥스로 하면 마루 틈새에 끼인 먼지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다이슨 무선 청소기 v8 카본 파이버 도킹스테이션입니다.
쓸데없이 충전기 선을 정리하는 부분이 참 디테일합니다. ㅋ
저럴 거면 그냥 일체형으로 만들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도킹스테이션을 보시면 나사 구멍이 위아래 2개 있습니다.
나사가 얼마나 한다고, 나사는 미포함입니다.
집에 있는 나사로 벽에 구멍을 냈는데, 나사가 작아서 고정이 안됩니다. ㅠ.ㅠ

 

그래서 다시 폭풍 검색을 해서 거치대를 찾아봅니다.
Smart Living에서 나온 다이슨 거치대를 4만 원 가까이 주고 구입했습니다.


뭐 이런 게 4만 원이나 하나 싶지만, 어쩔 수 없네요...
역시 국산이 편의성에서는 갑입니다.

일주일간 써본 주관적인 느낌은...
장점: 흡입력이 강하다. 예쁘다. 기분이 좋다.
단점: 무겁다. 계속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한다. 생각보다 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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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가 급해서 쿠팡에서 구입했는데, 가격도 좋고 로켓 배송 진짜 빠르네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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