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스루 스탠다드 각도조절 벤치 구입 및 조립 후기

올해 목표 중의 하나가 주 2회 30분 이상 홈트레이닝입니다.

벌써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버렸는데, 이제야 시작합니다.ㅋ

모든 운동은 장비가 가장 중요하죠.

홈트레이닝을 제대로 하려면 홈짐 구성을 해야 하는데, 그 정도 공간은 안 나오고...

그래서 벤치만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뽀로로 소음방지매트 위에 얌전히 올려져 있는 벤치가 데드스루 스탠다드 각도조절 벤치입니다.

이제 아이들이 다 커버려서 뽀로로 소음방지매트를 안 써서 다시 제 차지가 되었네요.ㅋㅋ

벤치 검색을 해보니 홈짐3대장이라고 해서 몇 개가 나오네요.

토탈벤치, 데드스루 벤치, 아리프 벤치, 제너럴라인 벤치(?)

마지막까지 토탈벤치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데드스루 벤치를 선택한 이유는 몇 가지 있는데요.

1. 의자와 등받이 간격

토탈벤치는 저 간격이 10CM 정도 돼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데, 데드스루 벤치는 이보다 좁습니다.

등받이를 세워서 사용할 때는 상관없는데, 평벤치로 쭈욱 펴고 사용할 때는 불편할 수도...

2. 세워서 보관 가능

신형은 11,000원 추가하면 세워서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처음 망설였던 것은 데드스루 벤치는 세워서 보관하기 힘들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워서 보관할 수 있다니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죠.

벽에 기대어 세워야 더 짱짱하게 세워서 보관가능합니다.

3. 가격

데드스루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만원 쿠폰을 받아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형은 제품 가격 180,000원에, 배송비 19,000원이 추가됩니다.

타 벤치들은 20만 원 넘는 가격이니... 나름 가성비 좋네요.

4. 사이즈와 무게

플랫 높이는 43cm로 운동 시 양다리로 지지하기 부담 없습니다.

등받이는 89cm로 키가 180인 제가 앉아서 운동할 때 뒤통수까지 받쳐줘서 편안합니다.

다만 전체 길이는 127cm라서 공간을 조금 많이 차지하는 면은 있습니다.

하지만 세워서 보관하니 좋네요.

등받이 폭도 적당해서 누워서 운동하더라도 어깨 간섭이 없어서 좋네요.

바닥도 앞쪽은 19cm로 적당하고요.

처음 주문했을 때 저 커다랗고 무거운 것이 문앞에 있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거의 30kg에 육박하고 보통 초등학생 아이보다 커서 집까지 들어오는데 힘들었습니다. ㅋ

큰 박스를 열면 제품과 조립 할 수 있는 도구들이 들어 있습니다.

다리 받침대는 조립되어 있어서 총 4군데 나사만 조립하면 완성됩니다.

몸체와 가로로 된 지지대 조립하는 부분입니다.

나사 2개로 완벽하게 고정되네요.

몸체와 의자 등받이 부분은 나사 3개만 돌리면 되고요.

방석 부분은 나사 돌리기가 조금 애매해서 벤치를 눕혀놓고 나사를 결합했습니다.

10분 조금 넘게 걸렸던것 같습니다.

등받이 부분은 약간 어긋나면 나사가 잘 결합되지 않으니, 조금만 신경써주면 금방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으로 데드스루 스탠다드 각도조절 벤치 사용 및 조립 후기였습니다.

이제 아령만 몇개 더 구입하면 되겠네요.

인클라인 벤치 구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