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봉선셀프세차클럽 후기

배워서 남주자

전에 살던 동네에는 근처에 최근에 생긴 셀프세차장이 있어서 자주 가서 세차를 했습니다. 그런데 동네를 이사 오고 나니 근처에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셀프세차장이 있어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 방문했습니다.

 

봉선 셀프 세차클럽

봉선셀프세차클럽입니다. 만들어진 지 오래되어 보이는데, 퇴근할때 보면 항상 세차하는 차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물로 외부 세차를 할 수 있는 칸은 5칸이고 내부 세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은 그보다 많은 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항상 자리가 없었던 것 같네요.

 

24시간 무인 셀프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주차카드를 구입해서 세차를 할 수 있습니다. 전에 직원분이 계셔서 카드를 구입했던거 같은데 이번에 갔을 때는 사무실이 비어있었습니다. 셀프세차, 버블세차, 하부세차가 가능한 봉선셀프세차클럽이네요.

 

주말과 휴일은 붐벼서 카샴푸 사용이 금지됩니다. 아무래도 자리가 몇개 안 되니 빠른 회전을 위한 나름의 방침이 아닌가 싶은데요. 충전 금액에 따라서 보너스가 추가로 충전되어서 금액을 많이 충전할수록 이득이네요. 일단 저는 여기를 오래 이용할지 안 할지 아직 확신이 없어서 조금만 충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둥에 카드를 태그하고 세차할 수 있습니다. 차가 있는 칸의 왼쪽 기둥에 있는 기계에 카드를 태그해야 합니다. 전에 다니던 셀프세차장은 오른쪽 기계에 카드를 태그 하고 세차를 하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오른쪽 기둥에 있는 기계에 태그 했다가 부랴부랴 차를 빼서 다시 옆칸으로 차를 옮겼네요. 

직원분이 안계셔서 어떻게 도움도 요청 못하고 당황했습니다. 기계 위에 화살표로도 방향이 표시되어 있으니 저처럼 헷갈리지 마세요.

 

셀프세차타운 순서입니다. 사용 중 500원 추가 가능하며 고압, 거품, 헹굼, 왁스, 정지 순으로 세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보통 거품세차할 때 거품 솔로는 타이어를 세척하면 안 되는데, 꼭 거품 솔로 타이어를 세척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러면 거품 솔에 흙이나 이물질이 묻어서 다른 차량에 잔기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이 포스팅 보는 분들이라도 절대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세차장이 오래되었다는 것을 실감 나게 합니다.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생각하면 감수하고 이용할만하네요. 

 

추가로 봉선셀프세차클럽에 있는 개방화장실이니 참고하시고요. 

 

 

 

 

 

 

 

그나저나 세차용품도 오래돼서 조만간 왁스, 타이어 세척제 같은 용품들을 구입해줘야겠습니다. 많이 사용하지 않으니 용량을 조금 더 줄여서 저렴하게 나온 제품이 있으면 좋겠는데, 용량이 크고 비싸서 잘 구입하지 않게 되네요.

 

봉선동에서 셀프세차장을 찾으시는 분은 숭의중고 맞은편에 봉선셀프세차클럽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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