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핏3 구성품입니다. 포장지에서 본품을 꺼내보니 애플워치는 본품과 스트랩이 따로 포장되어 있는 반면, 갤럭시핏3은 본품에 스트랩이 결합되어 있었습니다. 포장지 아래쪽에는 충전선과 간단한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었고요. 충전선은 길이가 긴 편이 아니었고 특이하게 생겨서 분실하지 않게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갤럭시핏3 충전방식
갤럭시핏3 충전방식은 무선이 아니고 충전단자를 갤럭시핏3 윗면의 단자에 갖다 대면 자석처럼 붙게 되는데요. 갤럭시핏3 충전을 위해 C형 단자가 있는 충전 어댑터를 하나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충전방식은 간단하지만 충전기가 갤럭시핏3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절대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할것 같습니다. 갤럭시핏3 배터리를 오래가는 편이라서 한 달에 2~3번 정도만 충전하다 보니 어느 순간 충전기를 분실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자꾸 드네요.
갤럭시워치4 클래식 42mm와 비교
기존에 보유 중인 갤럭시워치4 클래식 42mm 사이즈와 비교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큰 차이는 나지 않은 것 같지만 갤럭시핏3가 조금 더 세련된 느낌입니다. 동일 어플에서의 인터페이스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내용은 똑같아 보입니다.
갤럭시워치4클래식과 갤럭시핏3의 옆면을 비교해 봤을 때도 사이즈 크기가 별로 느껴지지 않지만 갤럭시핏3가 훨씬 가볍습니다.
스크랩 교체 방식은 갤럭시핏3이 훨씬 편의성이 좋아 보입니다. 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버튼을 옆으로 이동해서 스트랩을 교체하는 방식이 귀찮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갤럭시핏3은 버튼을 눌러서 스트랩을 당겨주면 교체할 수 있는 방식이라 훨씬 편의성이 좋습니다.
애플워치 SE2와 비교
최근 구입한 집사람 애플워치 SE2와도 사이즈를 비교해 봤는데요. 갤럭시핏3이 폭이 좁고 길이가 조금 더 길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애플워치가 디자인면에서는 월등하지만 가성비 스마트워치로 구입한 갤럭시핏3도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디자인 우선이면 애플워치, 가성비 우선이면 갤럭시핏3로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무리
요즘 핫한 삼성 갤럭시핏3와 제가 가지고 있는 애플워치SE2, 갤럭시워치4 클래식 42mm를 비교해 봤습니다. 아마도 성능은 다들 아실 것 같아서 외관상으로만 비교해 봤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지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워치가 있다면 갤럭시핏3과 많이 겹칠테지만 그게 아니라면 갤럭시핏3를 구입하시면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잇는 훌륭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