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사람 스마트폰을 갤럭시에서 아이폰 15 pro로 변경하면서 애플워치도 추가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쿠팡에서 구입할까 하다가 실제로 착용하고 바로 구입하고 싶어서 집 근처 매장으로 찾아갔습니다.
매장에서 애플워치 SE 2세대 40mm 실버를 구입하고, 추후 AS를 위해 제품과 영수증을 함께 찍어 놓은것이 좋다고 해서 이렇게 인증사진도 하나 찍어놨습니다.
애플워치SE 2세대 40mm 실버 구입 인증
아무래도 온라인이 저렴하긴 합니다. 쿠팡에서는 아무래도 온라인이 저렴하긴 합니다. 애플워치SE 2세대 40mm 실버는 30만원 초반이면 쿠팡에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애플워치SE 2세대 40mm 실버 구입 이유
애플워치를 구입하려고 보면 시리즈, 사이즈, 색상 선택으로 여러 가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중 제가 애플워치SE 2세대 40mm 실버 구입 이유에 대해 잠깐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시리즈 선택 - SE 2세대
우선 SE2를 구입한 이유는 애플워치보다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때문입니다. 물론 지갑이 두둑하다면 애플워치 9를 구입했을 테지만 가성비 기준으로 SE 2세대도 알림, 시계, 건강체크 면에서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시리즈 9와 비교하자면 디스플레이가 상시형이 아니고, 광고에서 보여주는 더블 탭 제스처가 안된다는 점, 혈중 산소 앱과 심전도 앱이 안된다는 점, 손목 온도 감지가 안된다는 점의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급속 충전이 안된다는 점도 있겠지만 그 외에 대부분의 필요한 기능들은 비슷합니다.
위의 기능에서 꼭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 시리즈 9를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그게 아니라면 se2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사이즈 선택 - 40mm
사이즈는 남성이라면 44mm를 구입했겠지만 집사람이 사용할 거라서 40mm로 했습니다. 보통 남성은 44mm, 여성은 40mm를 구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색상 선택 - 실버
애플워치 se 2세대는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의 총 3가지 색상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실버를 구입하기 망설였던 것은 파란색 계통의 스트랩 때문인데요.
남자라면 무난하겠지만 여성이 찬다면 기왕에 화이트가 더 예쁘지 않았을까 싶어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라이트와 실버 중에서 실버를 선택한 이유는 스타라이트에 비해 스트랩을 매칭하기 더 좋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조만간 스트랩을 교체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애플워치SE 2세대 40mm 실버 개봉
애플 제품은 참 깔끔하게 포장이 잘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하얀 케이스에 이런저 저런거 없이 애플 로고에 워치라고만 쓰여있네요.
박스를 개봉하니 애플워치SE 2세대 40mm 실버 본체와 충전 C타입 케이블이 하나 보입니다. 기왕이면 전원 어댑터도 같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버를 선택하기까지 고민했던 것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란색 계열의 스트랩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교체할 예정이니 크게 지장은 없을 것 같네요.
스트랩은 애플워치 본체의 끝에서 옆으로 밀어주면 교체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갤럭시워치를 착용하고 있는데 이런 방식의 스트랩 교체 방식은 정말 마음에 드네요.
아이폰과 페어링
애플워치를 구입하고 나서 아이폰과 어떻게 연결하는지 궁금했었는데요. 아이폰 근처에 애플워치를 놔두니, 애플워치를 카메라를 향해 들고 있으라고 합니다. 이렇게 정렬해 놓으니 알아서 페어링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연결할 지 전혀 고민이나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 워치와 비교
갤럭시 워치 4 클래식과 애플워치를 나란히 비교해봤습니다. 갤럭시 워치 4는 약간 남성스럽고 애플워치는 여성스러운 느낌이 들고 조금 더 세련되어 보이긴 하네요. 이래서 다들 애플워치 애플워치 하나 봅니다.
마무리
요즘 정말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워치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애플워치는 언제나 인기가 있는데, 막상 구입해보고 나니 제 것도 애플워치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대로 된 애플워치를 느껴보고 싶다면 애플워치 9 시리즈를 구입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보급형이 애플워치 se2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구입하고 이용한다고 하니 30만 원대에 애플워치를 구입해서 이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