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바이크 모델 8 클래식 물통 거치대 ODI 자전거 병 케이지 후기

배워서 남주자

미니벨로 입문으로 위미바이크 모델 8을 구입했습니다. 날이 더워서 딱 한번 20km 정도 라이딩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자전거가 가벼워서 잘 나가네요. 라이딩을 한번 나가보니 물통을 챙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검색하던 중 위미바이크와 아주 잘 어울리는 물통을 찾았습니다. 

 

 

ODI 자전거 병 케이지

처음으로 알리에서 주문해 봤는데 배송은 1~2주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할인해 줘서 만원 초반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성품은 물통 거치대와 나사 2개가 전부입니다. 

조명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긴 합니다만 자전거 의자색상과 거의 일치합니다. 위미바이크 전용이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요. 

 

기존에 위미바이크에 나사 2개가 있는데 이 자리에 그대로 물통을 결합하면 됩니다. 다행히 기존에 육각렌치가 있어서 나사를 쉽게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별생각 없이 기존에 있던 나사로 결합했는데 많이 튀어나와 보입니다. 아마도 저렇게 거치했다가는 스텐 물통에 다 흠집이 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기존 나사를 풀고, ODI 자전거 물통과 함께 온 나사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ODI 자전거 물통과 함께 온 육각나사가 너무 얇아서 기존에 집에 있던 렌치로 결합이 되지 않네요. 바로 다이소로 달려가서 3천 원 주고 멀티툴 공구를 구입했습니다. 멀티툴 공구의 3mm 육각렌치에 맞는 나사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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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3mm 육각렌치로 열심히 조였습니다. 만약 멀티공구만 있었다면 1분이면 끝났을 작업입니다. 자전거가 있다면각종 자전거 용품들 설치나 수리를 위해서라도 멀티공구는 필수품입니다. 

 

만 원짜리 자전거 용품으로 감성을 더할 수 있으니 미니벨로의 감성을 살리고 싶다면  ODI 자전거 물통 구입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기왕이면 위미바이크에서도 가죽제품을 다양하게 만들어줬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위미바이크를 늦게 알아서 블랙 색상으로 구입했는데, 녹색이나 베이지도 예쁜 것 같네요. 풀리면 한대 더 주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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