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권 써볼까?

배워서 남주자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민성식 지음, 바틀비, 2018

블로그를 하다 보니 자꾸 글쓰기나 책 쓰기에 관한 책을 찾아보게 됩니다.

 

이 책의 작가는 15년 차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부동산 회사에 다니며 쌓은 노하우로 '한국 부자들의 오피스 빌딩 투자법', '부동산 자산관리 영문 용어 사전', '부동산 직업의 세계와 취업의 모든 것' 등의 책을 썼습니다.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 회사 다니면서 책 쓰기

Part 2. 책을 쓰면 달라진다.

Part 3. 자 이제 첫 꼭지를 써볼까

Part 4. 직장인 맞춤형 글쓰기 전략

Part5. 내 책의 탄생: 기획, 편집, 출간에서 마케팅까지

 

 

 

이 책이 필요한 분들입니다.

- 책을 써보겠다는 꿈을 버킷 리스트에 담아둔 분

- 글 잘 쓰는 사람이 세상 제일 부럽다고 생각하는 분

- 책을 쓰고는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한 분

- 항상 똑같은 회사 생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분

- 잡 노마드 시대에 책으로 경쟁력을 만들고 싶은 분

 

저는 다 해당되는것 같아서 끝까지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책 쓰기를 블로그라고 생각하고 읽어보니 도움되는 글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네요.

 어떤 주제로 책을 쓰면 좋을까

- 내가 지금 하는 일과 관련된 주제(전문성)
- 남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호기심)
-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자주 하는 질문(문제 해결)
- 다른 사람들이 다루지 않는 분야(참신함과 경쟁력)

 

내가 쓸 책의 주제를 정하는 법

- 가장 익숙한 자신의 업무, 생활에서 찾아낸다.
- 평소 불편하고 어렵게 느낀 문제를 해결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해 본다.
-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취합하고 정리하면서 정해 간다.
- 남들이 흔히 경험하지 못하는 경험과 지식은 좋은 주제가 된다.
- 대중적 필요성이 존재하는 사안을 주제로 정한다.

블로그 주제를 잡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처음엔 멋도 모르고 이것저것 글을 작성했는데, 어느 순간 글감도 없어지고 블로그를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막막하고 자꾸 잡블로그가 되는 것 같고....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데, 한번 고민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불혹이라지만 아직도 내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고 특정 분야에 전문성도 없으니... 

이웃님들의 블로그에 가면 전문성도 있어 보이고 글솜씨도 좋던데, 비결이 있으신 건지~

 

책 쓰기에 직접적으로 도움되는 책들도 소개해주고 있는데, 그중 글쓰기에 관한 책이 있어 올려봅니다.

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
국내도서
저자 : 임정섭
출판 : 다산초당 2017.10.13
상세보기
회장님의 글쓰기
국내도서
저자 : 강원국
출판 : 메디치미디어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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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의 글쓰기 노트
국내도서
저자 : 윤태영
출판 : 책담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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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
국내도서
저자 : 사이토 다카시(Saito Takashi) / 임해성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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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글쓰기에 관한 책들이 많이 있네요. 

차분히 한 권 한 권 읽어봐야겠습니다. 

이런 책들을 다 읽으면 글쓰기 실력이 향상될는지....

 

 

저자는 나에게 힘을 주는 글쓰기 명언 모음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번 보시죠~

"달이 빛난다고 말하지 말고 깨진 유리조각에 반짝이는 한 줄기 빛을 보여줘라."  (안톤 체호프)

"당신 앞의 누군가에게 이야기한다고 상상하고, 그가 지루해 떠나지 않게 하라." (제임스 패터슨)

"당신만이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라. 당신보다 더 똑똑하고 우수한 작가들은 많다." (닐 게이먼)

"무엇이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조지프 퓰리처)

"지옥으로 가는 길은 부사로 덮여 있다." (조지 오웰)

"생각나는 대로 휘갈겨 쓴 후, 절반으로 줄이고, 제대로 다듬어라." (찰스 다윈)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서 실수하는 내용들을 명언으로 잘 남긴 것 같네요.

 

이런 유명한 분들도 글쓰기에 관해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들을 거쳤으니 이런 명언들을 남길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자는 좋은 콘텐츠를 찾아내는 법도 알려주고 있네요.

평소 자신이 겪은 일 중에서 소재가 될 만한 에피소드가 노하우를 찾아본다.

유명인의 격언, 명언 또는 글을 책에 인용한다.

평소 지나치던 일들을 책의 소재와 관련해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바로 메모할 도구를 갖고 다닌다.

주변 사람들과 대화 도중 재미있었던 이야기나 주제를 메모한다. 

여기까지 책에서 나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발췌하여 올려보았습니다.

책의 뒷장에는 실제로 책을 만들기 위해 기획, 편집, 출간에서 마케팅까지에 관한 방법들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국내도서
저자 : 민성식
출판 : 바틀비 2019.01.03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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