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배워서 남주자

비 내리는 수요일입니다.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비 내리는 수요일이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해야 한다는...

 

사실 그때는 이런 노래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이용의 '시월의 마지막 밤'처럼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이라는 노래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슬퍼 보이는 오늘 밤에는
아름다운 꿈을 주고파
깊은 밤에도 잠 못 이루던
내 마음을 그녀에게 주고 싶네

 


한송이는 어떨까
왠지 외로워 보이겠지
한 다발은 어떨까
왠지 무거워 보일 거야


시린 그대 눈물 씻어주고픈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우우~

 

슬픈 영화에서처럼

비 내리는 거리에서

무거운 코트 깃을 올려 세우며

비 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한송이는 어떨까

왠지 외로워 보이겠지

한 다발은 어떨까

왠지 무거워 보일 거야

시린 그대 눈물 씻어주고픈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우우

 

슬픈 영화에서처럼

비 내리는 거리에서

무거운 코트 깃을 올려 세우며

비 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1985년에 데뷔한 다섯손가락 이라는 그룹의 노래입니다.

요즘 노래들과 달리 가사가 서정적이네요.

 

성시경 버전도 있으니 조금 더 젋으신 분은 성시경이 부른 노래를 들어보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참고로,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사랑하는 연인에게 비 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선물해야 하는데 명백한 이유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일단 수요일이 일주일 중 가장 우울한 날이고

비내리는 날 깨끗한 대기에 장미향이 그윽히 퍼지고...

그 이후는 생략합니다. ㅋ

 

비 오는 수요일입니다.

빨간 장미 한 송이는 외롭고 한 다발은 무거 워보이니

사랑하는 분에게 장미 몇 송이 선물하는 건 어떨는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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