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마스크 판매 오전 11시

배워서 남주자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조치'로 우체국이 공적 판매처로 지정되어 2.28.(금) 오후 2시부터 우체국에서 마스크(손소독제는 아님)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다만, 우체국 별로 350매씩 배부되어, 1인당 5매로 70명밖에 구매할 수 없어 아래 기사와 같이 첫날은 빗속에서 2~3시간 전부터 미리 가서 줄을 섰지만 판매 개시 10~20분 만에 판매가 마감되었습니다.

 

'천 원 마스크'에 빗속 장사진...농협·우체국에선 순식간에 동나

[앵커]마스크를 천 원에 파는 공적 판매처, 서울 행복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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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사들을 보니 마스크 판매 첫날 일부 우체국에서는 비가 오는 날씨와 고령자인 고객 특성상 판매시간인 14시 이전에 번호표를 배부하여 혼란과 민원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아마 월요일 판매 시에는 정확히 고지된 판매시각에 번호표를 배부하여 판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계획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캡쳐한 것인데, 판매계획은 판매 전일 18:00경에 당분간 매일 공지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대로라면 3.2.(월) 판매 내용은 3.1.(일) 18:00경에 공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판매 우체국 현황을 첨부했으니 방문하려는 우체국에서 판매하는지 확인하여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참고로,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이라고 하였지만 군청 소재지 읍의 우체국은 인근 약국과 하나로마트에서 구할 수 있어 마스크 판매관서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 판매우체국 현황(2020.2.28.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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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관서는 동일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외 판매수량, 금액 등은 매일 상황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우체국 3,300여 곳에서 모두 마스크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마스크 공급 여건이 취약한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1,400여 곳만 공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에서 보듯이 약국, 마트, 우체국을 돌며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농촌에 사는 고령자나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진다는 문제도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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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마트·우체국 돌며 사재기…마스크 수급 불균형, 이덕기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2-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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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에 3월 초순경부터 우체국쇼핑몰에서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하루빨리 수급이 원활해져서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마스크를 구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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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처에 따르면, 대구, 경북은 우선적으로 마스크 100만 장을 특별 공급하고, 이외 다른 지역에서는 이르면 내일(2월 27일)부터 약국,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 500만 개를 공급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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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금일 WHO에서 코로나19 세계적 위험 수준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는데, 하루빨리 백신이 개발되고 코로나 19도 종식되어 마스크 없이 마음 편하게 돌아다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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