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월 17일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당초 3월9일에서 23일로 또 4월 6일로 총 3차례 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 19 유행으로 초중고교 개학이 사실상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여 추가 연기를 결정한 것 같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그동안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으므로, 통제범위 안에서 안전한 개학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현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정부도 코로나19가 하향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번 개학 추가 연기를 계기로 다시 한번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어린이 앞에선 맥 못 추는 신종 코로나 왜?'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어린이 코로나 확진자는 없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