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선물,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 1학년 생활 가이드

배워서 남주자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한 지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아이들이 3학년 5학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초등학교 통지서를 받은 후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첫째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초등학교 입학시켰고, 둘째는 딸이라 그런지 조금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책을 찾아보다가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 1학년 생활가이드란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 1학년 생활 가이드

부모가이드를 포함하여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우리는 호기심쟁이 1학년
2. 선생님 화장실요!
3. 저요저요!
4. 친구야 하지마!
5. 받아쓰기 마법약
부록. 초등 1학년 부모 가이드

제목만 봐도 대충 내용 감이 오시죠?
조그만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가장 걱정됐던 것이 화장실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아무 때나 화장실을 가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초등학교는 다르죠.
엄연히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이 있고, 마음대로 화장실에 가기 어려울 수 있죠.

어릴 적 꼭 반에 한두 명씩은 수업시간에 실수를 했던 기억이 있지 않으신가요 ㅎ

아이들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고 화장실을 가라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굳이 책이 아니고 부모님이 알려줘도 되지만, 책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하면 아이들 공개수업에 참관하게 되는데요.
부모님 관심사가 우리 아이는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하고 발표를 잘하나???
이런 것들이죠/p>

어릴 적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뒤에 계시면 괜히 긴장하고 멍~하게 선생님을 보면서 집중한 척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손도 한 번씩 들어서 발표해주고요.

요즘은 유치원에서도 아이들 발표를 많이 시켜서 아이들이 손을 들고 발표하는 것은 잘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아이들처럼 소심한 아이들은 부끄러워서 발표를 잘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발표해서 틀리면 혼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 때문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틀려도 괜찮으니 고민하지 말고 자신 있게 발표하라는 내용의 책입니다.

이런 식의 내용으로 총 5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도움을 받았고,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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