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쫌만 있으면 차를 구입한 지 1년이 되어 가네요. 벌써 익숙해졌고, 조금은 변화를 주고 싶어 자잘한 소품 몇 개를 구입했습니다.
틈새쿠션
의자와 콘솔 사이에 틈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는데요. 집사람 핸드폰과 지갑도 들어가고, 회사 동료의 볼펜도 들어가고... 생각보다 넓지 않은 저 공간으로 물건들이 자주 빠지네요. 틈새쿠션을 검색하면 엄청 많은 종류가 나오는데~시트 색상과 비슷한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카리더에서 나온 새들 브라운 틈새쿠션입니다.
가격대는 몇천 원대부터 다양하게 있지만, 너무 저렴하면 싼티가 날지도 몰라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개당 만원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틈새가 그리 넓지 않은 편이라, 이렇게 두툼한 제품이 어떻게 들어갈까 살짝 걱정은 됐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본 것처럼 탄력이 참 좋아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딱 맞춤입니다. 하나 걱정됐던 것은, 차를 타고 내릴 때 시트가 앞뒤로 움직이는데, 저 틈새쿠션은 괜찮을까 걱정했는데요. 이 상태로 얌전히 잘 있습니다. ㅋ 일단 틈새쿠션 강추합니다.
주차번호판
카디즈에서 나온 주차번호판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2만 원 조금 안된 편이지만, 비싼 느낌이 조금 듭니다.
어찌 보면 정말 심플하게 생겼습니다. 약간 철판 느낌의 제품입니다.
기존에 사진의 제품처럼 가죽으로 된 것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가죽과 철판이 연결되다 보니, 연결부위가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하고.... 빨간 네모 부분의 스피커를 가려 미관에서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카디즈 주차번호판은 우측 빨간 동그라미 표시한 부분에 보이듯,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차량 앞쪽에서 보면 네모진 부분에 차대번호가 떡 하니 보이는데, 그 부분에 연락처가 들어갑니다. 차대번호도 가려지고, 제 핸드폰 번호도 깔끔하게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보통 선팅 뒤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은데, 카디즈 주차번호판은 너무 잘 보여서 탈이긴 하죠.ㅋㅋ 숫자가 약간 투박해 보이는 면도 있지만.... 1석2조의 효과가 있으니, 주차번호판은 저처럼 중복구매하지 마시고, 애초부터 카디즈 주차번호판으로 추천드립니다.
가죽커버(핸들 스포크 가죽커버, 죠그 다이얼 링 커버)
카디즈에서 쏘렌토 차주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좋은 제품을 많이도 만들었네요.
카디즈에서 나온 핸들 스포크 가죽 커버와 죠그 다이얼 링 커버입니다.
핸들 스포크가 원래는 그냥 하이그로시(?)처럼 생겨서 지문이 잘 묻는 재질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뒷면에 스티커가 있어 가죽을 붙일 수 있습니다. 이거 붙이기 전에 사진을 찍는다는 걸 깜빡했습니다. ㅋ 우선 색감은 완전히 일치합니다. 사이드 마감은, 가죽이라 그런지 살짝 아쉬움은 있지만, 나름 인테리어 효과가 있네요.
다음으로 죠그 다이얼 링 커버입니다.
우측이 붙이기 전, 좌측이 붙인 후입니다. 사실 이렇게 따로 봤을 때는 살짝 생뚱맞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로 보면.... 나름 감성 소품입니다. 하지만 5천 원에 너무 많은 기대는 ㅡ.ㅡ;;; 마감이 살짝 아쉽네요. tip. 핸들 스포크 가죽커버와 함께 구입하면 만 원짜리를 5천 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아마 쏘렌토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감성튜닝이 아닐까 하네요. 일단 차에 돈은 여기까지만입니다.
혹시 쏘렌토 틈새쿠션, 주차번호판, 가죽커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