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Q4] 쏘렌토 하이브리드 캠핑 테트리스 방법(루프박스 포함)

배워서 남주자

쏘렌토 하이브리드로 차를 변경한 지 벌써 1년이 되어갑니다.

덕뿐에 정말 편하게 캠핑을 다니고 있고요.

아무래도 짐 수납의 압박에서 벗어나다 보니 쫌 더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쏘렌토만으로는 트렁크가 많이 부족한 편이긴 합니다.

린드메이드 루프박스 덕에 그 부담을 줄이긴 했죠.

쏘렌토 하이브리드 캠핑 테트리스

우선 린드메이드 루프박스에 짐을 채운 후의 트렁크 모습입니다.

동그랗게 표시한 부분이 비어있어, 주행 시 후방을 주시하며 운전이 가능합니다. 

사실 진정한 캠퍼라면 룸밀러로 뒤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짐을 수납해줘야겠지만...

테트리스 방법입니다.

우선 루프박스가 모두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루프박스를 설치하고 나니, 집에서 사용하는 베개를 가지고 다닐 수도 있네요 ㅋㅋ

침대만큼 중요한 베개입니다.~

루프박스의 절반은 이너텐트 매트와 우드 쉘브, 침낭+전기매트 가방을 수납합니다.

나머지 절반의 공간은 앞쪽에 릴렉스체어 2개, 마운트리버 포폴딩 테이블을 수납합니다.

뒤쪽은 밥통과, 애들 공놀이 용품, 마운트리버 경량체어 2개, 크록스를 수납합니다.

루프박스를 크게 4 등분해서 짐을 수납하면 좀 더 체계적으로(?) 수납할 수 있습니다.

루프박스에 테이블과 의자를 수납하는 이유는...

캠핑 짐을 모두 철수 후 의자에 앉아서 쉬다가, 출발하기 직전에 테이블과 의자만 루프박스에 올리면 되니 좋습니다.

다음으로 트렁크 테트리스입니다.

일단 차량 구입시 기본으로 있던 트렁크 매트를 깔아줍니다.

우선 왼쪽에 이너텐트, 타프 스크린, 타프, 해바라기 버너를 실어줍니다.

중간에는 주방용 가방을, 오른쪽에는 모비쿨을 실어줍니다.

봄, 늦가을, 겨울에는 모비쿨 자리에 팬히터를 수납합니다.

이렇게 6등분 해서 짐을 수납하니 쫌 더 효율적인것 같네요.

차량 트렁크쪽에 시거잭이 있어서, 이동 중에도 모비쿨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공간들에 짐을 싹 넣어주면 됩니다. ㅋ

팩 가방, 남은 장작, 릴선, 잡동사니 가방, 이것저것 넣는 바구니 등등...

이렇게 수납하면 2열 탑승 공간까지 짐이 침범하지 않아 좀 더 쾌적하게 캠핑을 다닐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탑승공간에 짐이 침범하지 않으니 캠핑 복귀하는 날 캠핑장 인근 여행지도 들렀다 올 수 있고요.

이렇게 널부러진 짐들이 모조리 차 안으로....ㅋ

이너텐트 안에 보이지 않은 짐이 또 한가득이네요.

 

만약에 루프박스가 없다면, 아이스 박스는 28리터, 의자는 경량 체어, 버너는 일반 부탄가스, 팩 가방도 천 가방 등으로 조금 줄여준다면 트렁크를 꽉꽉 채워 테트리스 할 수도 있긴 합니다.

이렇게 뒤가 안보일 정도로 꾹꾹 밀어 넣으면 루프박스 없이도 가능은 합니다만~스트레스를 좀....

동계에는 2열에도 조금 짐을 수납한다면 테트리스가 가능하긴 합니다.

 

혹시나 짐때문에 세단에서 SUV로 넘어오시려는 분이나 루프박스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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