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비] 대륙의 실수 GM60과 빔프로젝터 PF50KA와 PH550 구입 전 비교

배워서 남주자

캠핑을 가면 낮에는 할 일이 많은데, 막상 밤이 되면 조금 심심해집니다.
어른은 맥주 한잔 한다지만, 아이들은 딱히 할만한 게 없죠.
그래서 몇년 전 저렴한 프로젝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대륙의 실수 GM60

가격대가 10만원 전후에 저렴해서 하나 구입하여 5년 정도 잘 사용 중이네요.
뭐 사실 기능을 따지기 힘든 제품입니다. ㅋㅋ
그냥 가성비만 보고 구입한 제품이라....

하지만 이렇게 USB 메모리와 HDMI를 연결해서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죠.

리모컨도 있고요 ㅋ

화질을 따지시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는 충분히 훌륭한 화질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보는 용도로만 사용하다 보니, 나름 10만 원의 행복을 느끼고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문제의 돼지코...짹인데요.
국산이 아닌 중국산이다 보니, 구멍이 작아서 조그만 충격에서 코드가 빠져버립니다.
한참 신나게 영화를 보고 있는 아이들의 기운을 쏘옥 빠지게 하는...
그래서 아이들이 영화 중간까지 봤어도, 다시 영화를 봐야 하는....ㅋ
손재주만 있다면 저 잭만 교체해서 사용하면 최고의 가성비 빔프로젝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소음도 다소 있지만, 시끌벅적한 캠핑장에서는 감내할만한 소음이라 생각됩니다.
캠핑장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가성비 빔 프로젝터를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여하튼 오래되기도 했고 집에서도 겸사겸사 사용할 빔프로젝터를 하나 구입하긴 해야 하는데~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조금 망설여집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 제품은 2개입니다.
PF50KA와 PH550입니다.
PF50KS라는 제품도 있는데, PF50KA와는 내장 배터리 유무의 차이만 있습니다.

모양은 비슷하게 생겼으니, 간단히 스펙 비교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분 PF50KA PH550
가격 60만원대 40만원대
밝기(안시루멘) 600 550
해상도 FULL HD 1920*1080 HD 1280*720
내장OS WEB OS 3.5(넷플릭스/왓챠/티빙) 미러링
무게 1KG 710G
충전 기본 충전기 + C타입 충전 가능 기본 충전기
최대화면크기 1254CM = 100인치
명암비 100,000:1
사운드 1W+1W
내장배터리 지원 3시간 충전 시 2.5시간 지속

일단 2개의 가격대는 20만 원 차이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내장 OS인데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되면 넷플릭스, 유튜브, 티빙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캠핑 가서 얼마나 보겠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비싼 빔프로젝터를 구입하면 집에서도 자주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영화 다운로드하는 어둠의 경로들이 다 막혀서, 비싸게 돈 주고 합법적으로 영화를 다운로드하여야 합니다.
그 돈이면 콘텐츠가 다양한 넷플릭스에 가입해서 영화나 드라마를 즐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캠핑장들은 와이파이 터지는 곳들이 많으니...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뭐 와이파이 터지는 곳은 연결해서 보고, 안 터지는 곳은 USB에 미리 영화를 다운로드하여서 보면 되니깐요.

투사 거리에 따른 화면 크기입니다.
최소 79.1CM부터 가능하네요.
이너텐트 천정에 빔프로젝터를 쏴서 누워서 볼 수도 있는 투사 거리니 괜찮다고 봅니다.

저처럼 2개 제품 중 고민하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미러링으로 연결하거나 USB에 담아서 볼 거면 PH550
와이파이 연결 후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을 자주 볼꺼면 PF50KA

저는 아마 PF50KA를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대륙의 실수 GM60과 빔프로젝터 PF50KA와 PH550 구입 전 비교 포스팅이었습니다.
구입하면 다시 자세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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