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가볼만한 곳 -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입장료, 주차장, 관람시간)

배워서 남주자

학창 시절 많이 들어봤던 강원도 양양 오산리

한반도 최고의 신석기시대 집터 유적입니다.

 

작년 여름휴가로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곳을 실제로 가보니 신기하기만 했는데요.

 

쏠비치 양양 입구 맞은편에 있습니다.

사실 일부러 가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숙소 맞은편에 있어서 우연히 가게 되었습니다. ㅋ

쏠비치 양양 맞은편 주차장에 주차했는데요.

물론 데크길을 걸어가서 운치있긴 했습니다만~

박물관 앞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걷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시면 그쪽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양 오산리 유적 이용정보


관람료

어른 1,000원 / 청소년,군인 500원 / 어린이 300원

할인 단체 20인 이상 

어른 700원 / 청소년,군인 300원 / 어린이 200원

 

관람시간

09:00~18:00(17:30까지 입장), 연중무휴

문의 033-670-2442


중간중간 움직이 몇 개 있어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신석기시대 원시인들이 안에서 뭔가 열심히 하고 있네요.

학창 시절 다 배웠는데, 기억이 안 납니다.

박물관 앞에 거의 도착하면 이런 기념석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원시인들하고 함께 기념촬영해줘야 할 것처럼 생겼습니다.

여기서 인증사진 필수인 것 같네요.

박물관 입구입니다.

1층에만 전시되어 있어서 관람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쏠비치 양양 퇴실 후 집에 가기 전 잠시 들르기 좋은 것 같네요.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일반 관람권으로 성인 2명에 어린이 2명 해서 2,600원 나왔습니다.

커피 한잔 값도 안되네요.

박물관 실내입니다.

야외에 습지(?) 같은 곳이 있는데, 내부에 앉아서 보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여유를 즐기진 못한 게 조금 아쉽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 박물관을 관람하기 시작합니다.

우선 발굴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하나 읽으면서 쫌 배워갔으면 하는 것은 부모의 욕심이죠ㅋ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심정으로 일단 많이 보라고 했습니다.

오산리 신석기 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옹기종기 앉아서 토기를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학창 시절 이런 것들을 직접 봤다면 국사 공부하는데 조금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토기를 왜 만들고, 왜 빗살무늬고 민무늬인지~

끝은 왜 또 뾰족하게 만드는지ㅋ

생쥐처럼 생겼는데, 곰 모양 흙인형이라고 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돋보기로 크게 볼 수 있도록 해놨네요.

선사시대 도구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본 것과 실제로 체험해본 것과는 다르겠죠?

영상체험관에서 설명도 들어봅니다.

초등학교 5학년 2학기부터 아이들은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해서, 그즈음에 데려가면 좋을 듯싶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신석기 문화 체험코너가 있습니다.

조각난 덧무늬토기와 빗살무늬토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인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ㅎ

전부 둘러 보는데 1시간 쫌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박물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계획에 없던 방문이라 기대를 별로 안 했는데, 생각보다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국사 공부하면서 신석기시대 배울 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ㅋ

이상 초등학생 자녀와 가볼 만한 강원도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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