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Z 플립4 블루 구입 후기(갤럭시 노트 20과 비교)

배워서 남주자

2년 전에 갤럭시 노트 20을 구입했습니다. 최근 액정 파손으로 올수리를 했으나 워터파크에서 물에 빠져버렸습니다. AS센터 방문했더니, 언제 고장 날지 모르는 상태라고 해서 기기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희한하게 스마트폰을 바꿀 때가 되어 그랬는지 갤럭시 Z 플립 4 광고가 계속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사전예약으로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쨌든 좋은 기회가 되어 저렴하게(?) 기기변경 했으니 갤럭시 Z 플립 4 구입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특히나 직전에 사용했던 갤럭시노트20과도 간단히 비교해보고요.

 

 

 

 

 

 

갤럭시 노트 20 VS 삼성 갤럭시 Z  플립4 스펙

구분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Z 플립4
8GB 8GB
256GB 256GB
무게 192g 187g
배터리용량 4,300mAh 3,700mAh

램이나 롬은 2년 전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20과 같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노트20에 비해 600mAh 정도 적은 만큼 무게도 가볍습니다. 카메라는 비교하기 애매해서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플립 3에 비해 400mAh 정도 더 커졌다고 하지만 외출 시 보조배터리가 필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마 갤럭시 노트20이 고장 나지 않았다면 딱히 바꿀 이유는 없었습니다. 다만 요금이 저렴하게 나왔고, 언젠가 한 번쯤은 써보고 싶은 마음에....

 

삼성 갤럭시 Z  플립4 구성품

갤럭시 노트20까지는 충전 어댑터와 이어폰까지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갤럭시 S21부터 갤럭시 Z 플립 4까지 전원선만 지급됩니다. 아마도 갤럭시 시리즈는 사용하던 사람들이 계속 사용할 것이고 이어폰은 갤럭시 버즈를 많이 이용해서 필요 없다고 생각했을까요? 아니면 그냥 절감 차원에서 뺀 걸까요?

 

 

 

 

 

 

삼성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Z  플립 4 외관 비교

왼쪽이 갤럭시 노트20이고 오른쪽이 갤럭시 Z 플립4입니다. 사이즈가 거의 비슷해서 전면만 봐서는 구분하기 어려워보입니다. 생각보다 접힌 부분이 티가 나지 않아서 놀랬습니다. 뒷면을 보면 외관 차이가 분명한데 말이죠. 갤럭시 노트20의 카메라는 3개인 반면 갤럭시Z 플립 4의 카메라는 꼴랑 2개밖에 없습니다. 왠지 기분상 다운그레이드한 기분입니다만, 전문가가 아니라 카메라는 여기서 제외하겠습니다.

 

옆면과 아랫면 비교 사진입니다. 갤럭시Z 플립4의 버튼이 전체적으로 위쪽으로 더 올라가 있습니다. 실제로 폰을 펼쳐서 사용하다 보면 너무 위쪽으로 올라가 있어서 조금 불편한 느낌입니다. 반으로 접히는 특성상 어쩔 수 없으니 제가 적응해나가야 하는 부분이네요. 특이한 점은 옆면 음량 버튼 아래쪽에 있는 버튼이 지문인식 버튼입니다. 아마도 적응하면 편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폰의 하단은 스피커 위치만 바뀌었고 특이한 점은 없어 보이네요.

 

갤럭시 노트20은 잠금화면을 풀면 화면에 엄지손가락으로 지문을 대면 풀리는 형식입니다. 반면 갤럭시Z 플립4는 옆면의 버튼을 누르면 자금이 풀립니다.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갤럭시노트20의 지문 위치가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노트20 카메라는 왼쪽에 싱글테이크 기능이 있었는데 갤럭시 Z 플립4는 인물사진이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은 아니고 더보기에서 있던 인물사진 기능을 메인으로 옮겨놓은것 같네요. 특이하게 갤럭시Z 플립 4에는 티렉터스뷰라는 기능이 새로 보이는데요. 

동영상 기능인데 셀카, 후면 카메라, 광각 카메라 등의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 기능을 이용할 일은 없을 것 같긴 하네요. 기회가 되면 한 번쯤 사용해보려나요?

 

카메라를 접으면 상단으로만 화면이 보이는데요. 광고에서 보던 것처럼 바닥에 놓고 셀프 영상을 찍을 수 있어 나름 유용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최근까지 줌으로 교육이나 회의 등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렇게 90도로 접어서 책상에 놓으면 스마트폰을 잡지 않아도 편리하게 줌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기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접은 상태의 갤럭시 Z 플립 4 사진입니다. 처음에 별생각 없이 그라파이트로 했다가 블루로 바꿨습니다. 질리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예쁘네요. 색이 진하지 않아서 얼핏 보면 시멘트 색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마무리

배터리 용량이 부족한 아쉬움은 있지만 사용하는데 특별히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자급제로 구입해서 알뜰요금제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던데, 그렇게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 액정과 물 조심해서 최대한 오래오래 사용해야겠습니다.

 

 

이상 삼성 갤럭시 Z 플립 4 블루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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