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밀러 스태킹 카고박스로 캠핑 수납 마무리 - 로우 30리터, 50L리터

최근 캠핑 수납박스를 바꿨습니다. 고든 밀러 스태킹 트렁크 카고 박스인데요. 기존에는 천으로 된 가방이라서 아무래도 트렁크 수납할 때 약간 각이 잡히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고든밀러 스태킹 트렁크 카고 박스 50L

50리터 카고박스입니다. 색상은 베이지 색과 올리브 색이 있었는데, 저는 올리브 색으로 구입했습니다. 약간은 군생활의 향수라고 할까요. 국방색 비슷한 게 익숙하고 좋았기 때문인데요. 처음 받았을 때 튼튼하고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이즈는 가로 60cm, 세로 39cm, 높이 35.7cm입니다.

캠핑용 밥솥과 윤남택 가습기를 수납한 모습입니다. 위로 공간이 여유롭게 남습니다.

다만 2리터 생수를 세워서 수납하기에는 높이가 부족합니다. 

뚜껑은 무거운 무게를 버틸 수 있도록 두껍습니다. 그만큼 수납에 손해가 발생하긴 한다는 점은 있으니 참고하셔야겠네요.

저는 고든밀러 스태킹 트렁크 카고 박스 50L를 2개 구입했습니다. 하나는 주방용품을 수납했고, 하나는 이너텐트에서 사용할 용품을 수납했습니다.

 

 

고든밀러 스태킹 트렁크 카고 박스 30L 로우 타입

고든 밀러 스태킹 카고 박스 종류 중 로우 30L가 있어서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사이즈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쿨러 스탠드와 비슷합니다. 로우 30L를 구입한 이유는 캠핑용품 중 전기용품 수납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50L와 높이만 다르고 가로 세로 폭이 같기 때문인데요. 상황에 따라 50L 위쪽에 수납할 수도 있고 루프 박스에 수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0L 로우 사이즈는 50L와 가로 세로 각각 60cm, 39cm이고 높이는 24cm로 높이만 다릅니다.

 

이렇게 각종 이소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조명과 실내조명, 멀티탭, 건전지 등을 수납하기에 적당해서 좋습니다. 튼튼한 박스로 전기용품이 잘 보호되는 느낌입니다.

 

 

장단점

구입 후 최근 캠핑에서 처음 사용해봤는데 나름 장단점이 있었는데요.

 

장점은 트렁크에 수납했을 때 테트리스가 용이하고, 박스 내부의 용품들이 보호된다는 점입니다. 추가로 감성도 조금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트렁크에 50리터 2개를 수납하니 높이가 딱 맞아서 너무 좋습니다.

트렁크 가운데 50리터 2개를 쌓고, 한쪽은 팬히터 위에 30리터 로우 박스를 올리니 완벽하네요.

 

단점은 수납 면에서 조금 아쉬운데요. 천으로 된 수납가방은 보통 여기저기 수납 주머니들이 잘 되어 있어 용품들을 정리하기 용이합니다. 반면 고든 밀러 카고 박스는 내부에 별도로 수납 주머니가 없어서 커다란 플라스틱 통 속에 용품들을 수납하기에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고든밀러 카고박스만의 문제가 아니고 대부분의 카고박스가 그렇겠지만요. 어쨌든생각보다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무리

그래도 캠핑은 감성을 추구한다면 고든 밀러 카고박스는 후회하지 않은 선택일것 같다는 생각익 듭니다. 앞으로 캠핑용품 수납은 고든밀러 카고 박스로 더 이상의 기변은 없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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