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던 어린이날 연휴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 다녀왔습니다. 구 대명 리조트 워터파크 중 비발디파크가 그나마 놀만하다고 해서인데요. 다행히 5월에 야외까지 개장을 했습니다.
비가 와도 5월이라 괜찮을거라 생각했던 게 큰 실수였습니다. 강원도라는 것을 간과했네요. 실내는 사람이 엄청 많았고 실외에 나갔다가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결론적으로 5월 비 내리는 날 강원도 워터파크는 거르는 게 답이라는 것을 깨닫고 왔습니다.
어쨌든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이용후기를 적어보려합니다.
목차
오션월드 운영시간
실내존 10:00~18:00
실외존 10:00~17:00
오션월드 입장요금
이용요금은 시즌에 따라 다르지만 시즌에 따라 대인 기준 55,000원부터 70,000원까지입니다.
오션월드 할인 입장권 구입방법
인터넷에서 오션월드 입장권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요. 40%할인된 금액에 이용가능합니다. 소노벨 비발디파크를 이용하더라도 40% 할인쿠폰이 나오긴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인터넷에서 사전에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장권 종류가 실내락커와 야외락커로 나눠지는데, 실내락커가 5천원 더 비싸고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그래서 저는 실내락커 티켓을 구입했는데요. 사전에 구입하는 입장권은 이지패스 입장권이라고 해서 매표소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코드로 게이트에서 바로 입장 가능해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소노벨에서 오션월드 가는 방법
소노벨에서 오션월드로 차로도 이동가능하지만 지하의 비바프렉스몰을 통과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먼데요. 제가 숙박했던 B동 기준으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가는 방법은 아래 지도에 표시한 화살표 방향대로 쭈욱 가면 됩니다.
어린이날 연휴에 비가 왔는데 소노벨과 오션월드가 연결된줄 알고 우산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소노벨 지하와 오션월드가 연결된 줄 알았는데요.
어쩌다 보니 사진이 소노벨에서 오션월드로 갈 때는 찍은 것이 없고 오션월드에서 놀고 소노벨로 다시 돌아갈 때 찍은 사진만 있는데요. 왼쪽 사진은 소노벨 비바플렉스몰에서 오션월드로 가는 길을 따라오면 있는 출구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오션월드에서 소노벨로 가는 길을 찍은 사진이고요. 혹시 비가 온다면 우산 꼭 챙기시길 권해드립니다. 숙소로 다시 돌아가려면 오던 길로 10분간 또 가야 합니다.
오션월드이용순서(실내락커)
오션월드 이용순서는 아래 사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워터파크 필수 준비물
수영복, 수영모(야구모자, 두건, 캡모자)는 필수입니다. 입수 시 안경 및 선글라스는 착용금지입니다.
언제부턴가 워터파크 갈때마다 아쿠아슈즈를 신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되는데요. 오션월드에서 서핑마운트와 익스트림 리버 또는 파도타기를 하실 분은 찰과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아쿠아슈즈 착용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5월 비오는 날 야외를 이용하려면 아쿠아슈즈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나가서 놀이기구 타려다가 발이 얼뻘 봤습니다.
추가로 반드시 지참해야 할 준비물도 있는데요.
기존에는 락카키에 선불충전해서 실내에서 이용했었는데요. 이제 카드 선불충전이 운영종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카드결제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요즘 삼성페이가 대부분 되니 스마트폰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건도 꼭 챙기세요. 깜빡하고 챙기지 않았으면 탈의실 입장하기 전에 타월대여소에서 개당 1,000원에 빌릴 수는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대여하시더라고요.
오션월드 시설
오션월드는 크게 5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날이 추워서 거의 실내에서만 있어서 이렇게 큰지 몰랐었는데요.
저는 동그라미 표시한 실내존과 슬라이드만 대부분 이용했습니다.
위 사진은 10시 입장할 즈음 찍은 사진인데요. 오후가 되니 날이 추워서 그랬는지 실내에 사람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실내존이 생각보다 넓은 편이 아닌것 같네요.
부대시설 이용요금
파도풀 필수 장비인 구명조끼는 8천원입니다. 카바나는 대략 10만 원, 썬베드는 3만 원, 평상은 6만 원에서 10만 원 생각하고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일단 오션월드는 5월에 비가 오면 비추합니다. 강원도라 그런지 너무 추웠습니다. 실내 파도풀은 생각보다 재밌었지만 사람이 많으니 다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기타 야외 슬라이드 몇 개는 춥긴 했지만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아서 탈만 했습니다. 나중에 날이 따뜻해지면 다시 한번 방문해서 모든 시설들을 이용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