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Q4 쏘렌토 캠핑슬립 라이트 차박매트리스 구입후기

요즘은 아이들 학원 시간 때문에 주말에 캠핑을 거의 못 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박까지는 아니고 차크닉을 해볼까 하고 차박매트리스를 구입했는데요. 종류가 워낙 많기도 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몇달은 고민했던 것 같네요. 가장 처음에는 자충매트를 구입했었는데 약간 꿀렁이는 것이 저랑 맞지 않아서 당근에 팔고 메모리폼으로 만든 매트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캠핑슬립 라이트 차박매트리스 

구입하고 며칠 안되어 바로 배송되었습니다. 집 앞에 생각보다 큰 박스가 하나 놓여있었고요.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참고해 보시라고 캠핑슬립 라이트 차박매트리스를 꺼내서 의자에 앉혀봤습니다. 압축팬이 아닌 일반 봉지에 겹으로 접혀서 박스에 들어 있었습니다. 

 

3번 접혀 있는 사이즈는 가로 50cm, 세로 120cm, 두께 15cm정도 였습니다. 대충 잰 사이즈라 정확한 사이즈는 아니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자충매트에 비해서 엄청 크긴 하지만 이 정도 크기면 제가 가지고 있는 린드메이드 루프박스 안에 편안하게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라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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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에 들어 있는대로 옮겨서 트렁크에 옮겨봤습니다. 최근 2열 평탄화 작업을 해서 뒤에 발포매트를 깔아서 높이를 맞추는 중이라 차량 상태가 조금 지저분하긴 합니다. 

 

 

어쨌든 트렁크에 저 상태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부피가 어마어마합니다. 만약 트렁크에 싣고 다닌다면 압축팩이 필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열과 3열 사이에 단차를 줄이기 위해 발포매트를 하나 깔고 그 위에 캠핑슬립 라이트 차박매트리스를 펼쳐봤습니다. 이건 뭐 거의 완벽하네요. 물론 100프로 일체감은 아니더라도 대충 90%이상 일치합니다. 참고로 바닥에는 꼼지락 평탄화 보드로 미리 빈 공간을 메꿔놨습니다. 

 

 

꼼지락캠핑 평탄화 보드 차박용품 구입 후기

 

10% 부족한 90%라고 한 이유는 바로 말씀드릴텐데요. 

길이가 180cm라고 나와 있었는데 실제로 누워보이 180cm가 안 되는 느낌입니다. 트렁크 끝에 매트를 맞추면 머리 쪽 공간에 이만큼의 공간이 남습니다. 10cm만 더 길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구입하고 나니 맞춤 주문생산 가능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길이만 조금 더 길게 해달라고 할걸 그랬습니다. 

 

폭은 살짝 바닥이 보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 없을것 같습니다. 

 

두께도 6cm정도로 푹신푹신합니다. 커버의 지퍼를 열어보니 안쪽에 속커버와 메모리폼 내장재도 보입니다. 더러워지면 세탁하기도 편할 것 같네요. 

 

마무리

아직 실사용은 안해봤지만 잠깐 펼쳐보고 느낀 장단점을 작성하며 마무리해 봅니다.

 

장점

첫째, MQ4 쏘렌토와 맞춤형 느낌으로 이질감이 없음

둘째, 설치가 간편함

셋째, 누웠을 때는 푹신푹신함

넷째, 세탁하기 편리해서 관리하기 좋음

 

단점

첫째, 길이가 조금 아쉬움

둘째, 부피가 커서 트렁크에 넣고 다니기에는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음

 

결론

고민고민하다 구입했는데 일단 대만족입니다. 최근 2열 평탄화 작업까지 하고 꼼지락 차박매트까지 구입했으니 차박 잠자리는 완벽해진 것 같습니다. 차박을 얼마나 나갈지 모르겠지만 간혹 차크닉을 하거나 점심때 잠시 낮잠 잘 때가 기대되는 캠핑슬립 라이트 차박매트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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