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필수품 스위스 트래블패스 알아보기(실제 사용 후기)

배워서 남주자

11월 초에 스위스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가려고 보니 생각보다 물가도 비싸지만 교통편도 너무 비쌉니다. 그리고 복잡하고 어렵네요. 이제 여행을 가려면 며칠 남지 않아서 스위스패스를 구입해야 하는데 무슨 혜택이 있는지, 어느 구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목차

     

    스위스 패스

    스위스 패스, 정확히는 스위스 트래블 패스 올인원 티켓입니다. 이 티켓은 스위스 대중교통망을 이용한 여행의 핵심인데요. 이 티켓 한 장으로 3일, 4일, 6일(5일은 없음), 8일, 15일 유효기간 동안 일부 구간 특별 열차를 제외하고 기차, 버스, 유람선 등 모든 대중 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500개 이상의 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스위스 패스 할인 혜택

    프리미엄 파노라마 기차 무료

    골든패스 파노리믹, 루체른-인터라켄 특급, 고타드 파노라마 특급, 베르니나 특급, 빙하 특급

    산악열차 및 케이블카 할인

    무료 - 리기(루체른), 슈탄저호른(루체른), 슈토스(루체른), 뮈렌

    25% 할인 - 융프라우

    50% 할인 - 필라투스, 쉴트호른, 글래시어 3000, 고르너그라트

     

    무료 박물관

    아인슈타인 박물관(베른), 장크트갈렌 수도원 도서관, 피파 세계 축구 박물관, 마터호른 박물관, 몽트뢰 시옹성, 취리히 스위스 국립 박물관, 루체른 빙하공원, 로잔의 올림픽 박물관, 생갈렌 부속 도서관, 그뤼에르 성, 툰 성, 라 메종 뒤 그뤼에르 AOP, 루체른의 로젠가르트 컬렉션 등

    * 취리히 미술관은 유료

     

    스위스 패스 가격(연속권 기준) 

    스위스 패스는 연속패스플랙시(비연속) 패스 2가지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연속권이 연속권보다 더 비싼 편입니다.

    • 비연속권 - 개시일부터 1개월 내에 날짜를 선택하여 이용 가능
    • 연속권 -  개시일부터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

    저는 4일 연속권을 이용할 예정이라 연속권 기준으로 가격을 찾아봤습니다.

    *  2023.10.11. 기준, 환율 1프랑=1,485원

    일자 2등석 1등석
    성인 유스(만 25세 미하) 성인 유스(만 25세 미하)
    3일 CHF 232 / 30만원대 CHF 164 CHF 369 CHF 260
    4일 CHF 281 / 40만원대 CHF 199 CHF 447 CHF 315
    6일 CHF 359 / 50만원대 CHF 254 CHF 570 CHF 402
    8일 CHF 389 / 50만원대 CHF 276 CHF 617 CHF 436
    15일 CHF 429 / 60만원대 CHF 307 CHF 675 CHF 479

    대략 하루에 10만 원으로 교통편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위스 패스 사용방법

    미리 인터넷으로 많이 구입해서 가게 되는데요. KLOOK, KKDAY 등 사이트에서 많이 구입하게 됩니다. 가격비교 후 구입할 예정입니다. 

     

    연속권은 개시일과 종료일을 확정하여 발권하기 때문에 일정이 완전히 정해진 다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일정 수정이 불가하며 만약의 경우 취소 후 재발권해야 하며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1. 스위스 트래블 패스를 구입하고 티켓 활성화를 위해 다음 링크로 접속해줍니다.

     

     

    activateyourpass.com

     

    activateyourpass.com

     

    2. 활성화된 여행일정이 표기된 e티켓(QR코드)을 받습니다.

    3. 기차에 탑승 후 승무원이 요청하면 E티켓을 보여주거나 프린터에서 미리 출력해 간 티켓을 보여주면 됩니다.

     

    실제 사용 후기

    제가 사용했던 스위스패스입니다. 저는 A4사이즈로 출력해서 QR코드가 보이도록 접어서 다녔습니다. 스위스에서 5일 있는 동안 융프라우에서 내려올때, 그린델발트 터미널에서 인터라켄으로 이동할 때만 표 검사하시는 분이 확인했습니다. 그 외에는 별도로 검사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고 자유롭게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혹 여권과 함께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으니 스위스패스와 여권도 함께 챙겨서 다니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처음에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하루에도 여러번 교통편을 이용하다 보니 나름 본전은 뽑고 온것 같네요.

     

    스위스패스로 박물관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박물관도 이용해봤는데, 베른에 있는 아인슈타인 박물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취리히에 있던 취리히 미술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취리히 미술관은 무료가 아닌 유료 입장이니 참고하세요.

     

    마무리

    여행을 11월 초에 가는 관계로 융프라우 VIP패스를 구입해도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조금 제한되어 있어서 VIP패스는 구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단 스위스 가기 전에 사전 조사한 내용인데, 만약 스위스에 가서 다른 내용이 있거나 추가로 작성할 내용이 있으면 여행 다녀와서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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