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숙소 추천 중앙역 근처 호텔 The Gold Bank 이용 후기

배워서 남주자

체코 프라하 여행의 마지막 이틀은 프라하 중앙역 근처에 있는 호텔에 숙박하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너무 좋아서 체코 프라하 중앙역 근처 호텔 The Gold Bank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The Gold Bank 찾아가기

    The Gold Bank는 프라하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도착하는 프라하 중앙역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합니다. 프라하 공항에서 프라하 중앙역 가는 방법은 아래의 포스팅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프라하 공항에서 프라하 중앙역 가는 방법 완벽 정리

    여행 마지막 일정인 체코 프라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프라하 여행을 위해 숙소가 있는 프라하 중앙역으로 가야 하는데요. AE 버스는 프라하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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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프라하 중앙역에서 내리면 엘리베이터가 보이는데요.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중앙역 지하로 내려가서 도보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공원을 가로질러서 가는 방법과 도로로 나가서 가는 방법 2가지가 있는데요. 화살표시 한 것처럼 도로로 나가서 인도로 쭈욱 따라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The Gold Bank 외관

    왼쪽 사진이 도보로 걷다 보면 나오는 입구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이 The Gold Bank 호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간판이 크게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하면 그냥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The Gold Bank라는 이름처럼 하얀 은행 건물처럼 생긴 것이 The Gold Bank 호텔입니다.

     

    The Gold Bank 내부

    The Gold Bank는 호텔로 리모델링 하기 전에 은행으로 사용하던 건물이었습니다. 뒤쪽 내용에도 나오겠지만 지하 식당에 조식을 먹으러 들어가는데 커다랗고 두꺼운 철문이 있어서 조금 놀랬습니다.

     

    왼쪽 사진이 The Gold Bank 체크인 하는 곳이고 오른쪽은 체크인 카운터에서 바라본 입구 쪽 모습입니다. 조명과 특이한 그림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체크인 카운터에는 남직원 1명과 여직원 1명이 있었습니다. 체크인 할 때 프라하에서 언어 소통이 안될까 걱정했었는데, 다행스럽게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돼서 체크인을 무사히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결제를 하고 갔었는데, 무슨 세금이라고 해서 1인당 얼마씩 추가로 결제를 했습니다. 참고하시고요. 

     

    The Gold Bank 룸

    3인이 숙박하는데 싱글침대 2개에 소파침대 1개가 있어서 각자 1개씩 이용했습니다.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피곤해서 침대가 어지럽혀지는 바람에 사진은 없습니다. 방 컨디션은 조금 좁은 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구경하는데 쓸 예정이라 잠만 자는 정도로는 괜찮았습니다. 욕실 상태는 괜찮고 어메티니가 유명한 제품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쓸만했습니다. 뷰도 그냥 도로가 보이는 정도였고요. 

     

    아쉬운 점은 전기포트와 티백은 있는데 생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화장실에서 물을 받아서 끓여먹어도 된다고는 하지만 조금 찜찜했습니다. 생수는 따로 구입하셔야 하니 참고하세요.

    The Gold Bank 조식

    처음에 프라하에서 아침에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할까 하다가 조금 여유있게 움직이려고 조식을 신청했습니다. 식당은 지하에 있고 엘리베이터로 바로 이동 가능합니다.

     

    은행 금고였던 철문을 지나면 현금이 쌓여있었을지도 모를 공간에 넓다랗게 식당이 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컨셉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식당에는 고급 호텔만큼 종류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간단히 배를 채우기에는 적당했습니다. 사람도 생각보다 많이 없는 편이라 조용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름 세팅해서 먹어본 조식인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조식 고민하지 마시고 The Gold Bank에서 조식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봅니다.

     

    The Gold Bank 장단점

    The Gold Bank 장점

    The Gold Bank 장점은 프라하 중앙역과 가깝다는 것입니다. 프라하 중앙역에서 거리상 600m 떨어져 있고 도보로 7분 정도 소요됩니다. 유럽 특성상 인도 상태가 좋지는 않은 편이지만 그 정도 거리면 캐리어 끌고 이동할만했습니다. 

     

    주변 관광지와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입니다. 기왕이면 까를교 가까운 숙소도 좋았겠지만 여행 마지막 날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해 일부러 중앙역 근처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가격도 방 1개에 15만 원 정도라서 카를교 근처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기도 했고요. 

     

    The Gold Bank에서 카를교까지는 1.7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도보로 20분 정도 되는 거리인데요. 연세가 드신 분이나 나이가 너무 어린 자녀와 함께 가신다면 조금 더 가까운 숙소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자녀가 조금 크거나 성인의 경우에는 걸을만한 거리입니다. 

    숙소에서 조금 가면 화약탑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천문시계가 나오고 그 시계를 지나면 카를교가 나옵니다. 계속 관광지들이 있어서 지루하거나 힘들 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캐리어도 보관 서비스도 있어서 오전에 체크아웃하고 관광지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The Gold Bank 단점

    특별히 단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중앙역에서 숙소로 오는 길에 있는 공원이 조금 무서웠습니다. 노숙자들도 많고 이상한 냄새도 났지만 그만큼 경찰들도 보여서 안전했습니다. 

     

    마무리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가는데 포스팅을 작성하다 보니 프라하로 또 떠나고 싶네요. 체코 프라하 중앙역 근처 가성비 숙소를 찾으신다면 The Gold Bank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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