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첫째날 - 화약탑, 코젤 코즐로브나 Kozlovna, 카를교

배워서 남주자

 

체코 프라하 첫날 저녁은 체코 프라하의 코젤 직영점인 코즐로브나로 향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인 것 같았는데요. 간단하게 체코 프라하 맛집 코젤 직영점 코즐로브나 Kozlovna 후기를 남겨봅니다.

 

숙소는 프라하 중앙역 근처 The Gold Bank이었고 저녁에 도착해서 카를교 근처로 걸어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있던 화약탑입니다. 

목차

    화약탑

    화약탑은 체코 프라하의 성문이자 탑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나눕니다. 18세기 초 이 탑 안에 화약을 넣어두었다고 해서 화약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래서인지 탑 색이 화약처럼 약간은 어두운 느낌이 듭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멋진 전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성인 1인당 150 코루나로 9천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입니다. 

     

    코즐로브나 Kozlovna 찾아가는 방법

    코즐로브나는  화약탑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카를교 근처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습니다. 구글지도가 잘 되어 있어서 구글지도에서 코즐로브나를 검색하고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입구에 약간의 대기 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주말이었는데 따로 예약을 하고 가지 않아도 자리는 있었습니다. 

    • 주소: Křižovnická 4, 110 00 Staré Město, 체코
    • 영업: 오전 11시~오후 11시(가기 전에 구글 지도에서 영업시간 확인)

     

     

    코젤로브나 · Křižovnická 4, 110 00 Staré Město, 체코

    ★★★★★ · 체코 레스토랑

    www.google.com

     

    코즐로브나 Kozlovna 내부

     

    왼쪽 사진은 1층이고 오른쪽 사진은 지하입니다. 처음 갔을 때는 지하에서 먹었고 다음날 갔을 때는 1층에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층이 바에서 일하는 직원분하고 자주 마주치게 되어 재밌었습니다. 대부분 직원들이 파이팅 넘쳐서 신났습니다.

     

    코즐로브나 Kozlovna 메뉴

    메뉴판입니다. 같이 간 일행이 주문을 해서 정확히 뭘 시켰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요. 

    빵 하고 장조림 같은 게 나왔는데 장조림에 갈비 소스를 버무린 맛인데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체코 프라하에 가면 코즐로브나 Kozlovna를 꼭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너무 맛있었던 꼴레뇨 Koleno와 코젤 다크 Kozel cerny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콜로냐와 코젤 다크 맥주를 마시러 다음 날에도 갔습니다.

    꼴레뇨 koleno

    우선 족발처럼 생긴 것은 꼴레뇨 koleno입니다. 체코식 족발로, 돼지의 정강이를 통째로 구워서 겨자와 할라피뇨를 곁들여 먹는 체코 전통음식입니다. 윤기도 나고 쫀득쫀득한 것이 정말 맛있습니다. 안쪽 퍽퍽 살은 쫌 별로이고 껍데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프라하 가시면 꼭 드세요.

    Kozel cerny는 코젤 체르니

    Kozel cerny는 코젤 체르니라고 읽는데, 코젤은 '숫염소' 체르니는 '검은, 검은색의'라는 뜻입니다. 즉 코젤 체르니는 코젤 흑맥주를 의미합니다. 맥주 500 한잔에 66 코루나로 4,000원이 쫌 안 되는 가격입니다. 우리나라 맥주가격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카를교

     

    코즐로브나 식당 근처에 카를교가 있습니다. 카를교 카렐교라고도 하고 까를교라고도 합니다. 카를교는 체코 프라하 블타바 강 위에 있는 다리입니다.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보헤미아 왕국의 국왕인 카를 4세의 통치 아래 1357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402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카를교 위에는 30개의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는데 조각상마다 앞에 커플들이 서로 애정표현을 많이들 하고 있었습니다. 

     

    카를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성입니다. 다음날 프라하성에 갔는데, 멀리서 본 프라하성이 훨씬 예쁘네요. 참고로 프라하성은 기네스북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옛 성으로 체코 주요 관광명소 중 하나로 매년 약 18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마무리

    첫날 저녁에 도착해서 코즐로브나로 가는 길에 있는 몇 가지 명소만 간단히 둘러봤는데요. 어떻게 보면 체코 프라하에서 볼 수 있는 명소는 다 본 게 아닌가 싶네요. 프라하에서는 2박 3일간 짧게 있었는데 그 정도면 어느 정도 프라하를 구경하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프라하에 가셨다면 코즐라브나에 가셔서 꼴레뇨와 코젤 다크맥주 꼭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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