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할 때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여행 마지막 날이 되었고 체코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대한항공 B777-300을 탑승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체코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대한항공 탑승후기와 인천공항 입국장 경복면세점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목차
대한항공 B777-300 외관
탑승 게이트를 통과하여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에 보이는 비행기입니다. 한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갔을 때는 얼핏 보기에도 비행기가 작아 보였고 실제로도 불편했었는데요. 체코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쫌 더 커 보입니다.
실제로 기종은 B777-300으로 전에 탔던 B787-9보다는 조금 더 큰 기종입니다.
좌석 간격도 32~34인치이고 좌석 너비도 18.1. 인치로 큰 편입니다. 기존에 탔던 기종보다 몇 센티 더 큰 정도이지만 장시간 비행에 있어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 B777-300 내부
기내로 들어가서 앉을자리를 보니 생각보다 넓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좌석에는 담요, 베개, 슬리퍼, 칫솔, 치약, 생수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무릎 앞과 좌우로도 조금 더 여유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B787-9는 너무 답답했었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앞에 있는 모니터도 조금 더 좋아 보이네요.
비행정보입니다. 프라하에서 인천까지 거리는 8243km입니다. 10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벌써부터 걱정되는 시간입니다.
비행기 왼쪽 편 좌석에 앉았는데 프라하 야경이 잘 보입니다. 언제 또 여기를 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기내식
이륙 후 1시간 정도 지나서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비빔밥입니다. 밥그릇 아래에 참기름도 있으니 꼭 잘 찾아서 같이 비벼드세요. 안 그러면 다 드시고 나서 참기름을 찾게 되는 불상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시아나 비빔밥만큼 맛있습니다.
두 번째 나오는 기내식입니다. 계란 오믈렛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인천공항 입국장 경복궁면세점
힘들게 10시간 20분의 비행 후에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인천에 도착 후 짐을 찾으러 갔는데 짐 찾는 곳 옆에 입국면세점이 있었습니다.
입국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각 1개씩 위치해 있고 영업시간은 조금 다릅니다.
제1여객터미널 영업시간: 24시간
제2여객터미널 영업시간: 오전 4시 30분~오후 9시 30분
주로 홍삼, 주류, 화장품, 담배 종류가 있습니다.
담배를 안 펴서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 ESSE를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담배와 주류는 개인당 구입할 수 있는 수량이 있습니다. 자세한 인천공항 입국 술 주류, 담배, 향수 면세 한도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주 종류도 다양하고 화장품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출국할 때 양주를 구입해서 입국할 때까지 가지고 다녀서 짐스러웠는데요. 이제는 해외여행을 마치고 입국해서 구입할 수 있어서 더 편리해졌으니 참고하세요.
인천공항 입국 시 술 주류, 담배, 향수 면세 한도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