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근처 맛집 한상근 대통밥집 후기

배워서 남주자

오랜만에 담양으로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담양 가면 가끔 먹는 음식이 떡갈비와 국수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대통밥을 먹고 싶어서 대통밥집을 찾아봤습니다. 찾아보니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대통밥을 만들었다는 '한상근 대통밥집'이 있어서 조금 늦은 점심때 다녀왔습니다.

 

 

한상근 대통밥집

한상근 대통밥집
한상근 대통밥집


  • 주소 전남 담양군 월산면 담장로 113 / 내비게이션 '한상근 대통밥집' 검색
  • 예약 0507 - 1487 - 2022
  • 주차장 넓음

한상근 대통밥집 영업시간
한상근 대통밥집 영업시간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0시30분 ~ 오후 3시(마지막 주문 오후 2시 30분)
  •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 30분 ~ 저녁 8시 30분(마지막 주문 저녁 7시 30분)
  •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고,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 평일 저녁 식사는 단체예약 시만 가능합니다.

한상근 대통밥집에는 오후 2시쯤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주문시간이 오후 2시 30분이었는지 몰랐는데 조금 더 늦었으면 점심 못 먹을 뻔했습니다. 늦은 점심이었는데도 생각보다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한상근 대통밥집한상근 대통밥집

키오스크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순서에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카운터 안쪽을 보니 압력밥솥 여러 개가 열일 중입니다.

 

한상근 대통밥집 메뉴판

한상근 대통밥집 메뉴판
한상근 대통밥집

 

메뉴판입니다. 한상근 정식이 28,000원으로 가장 비싸고 그다음으로 대통밥 정식이 18,000원입니다. 차이점은 한우떡갈비 100g 추가 여부로 10,000원 차이가 있습니다.

추가메뉴에 한우떡갈비 200g이 29,000원이라서 한우떡갈비를 먹고 싶으면 한상근 정식을 주문하는 것이 더 매리트 있습니다.

 

한상근 대통밥집
한상근 대통밥집 메뉴판

정식에는 리필 가능한 상차림비가 포함되어 있으니 1인 1 메뉴로 주문해야 합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라서 4개를 주문할까 하다가 한상근 정식 2개에 대통밥 정식 1개를 주문했습니다.

 

한상근 대통밥집한상근 대통밥집

기본 상차림입니다.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보충할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들은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맛입니다.

 

한상근 대통밥집

이게 저희가 주문한 3인분입니다. 동그란 것이 한우 떡갈비인데 1 덩이에 100g입니다. 한우갈비는 둘째 아이가 조금 맵다고 해서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돼지갈비는 맛있습니다.

 

한상근 대통밥집한상근 대통밥집

대통밥입니다. 예전에 어느 식당에 갔을 때는 대통이 종이로 덮여 있었는데요. 한상근 대통밥집은 대나무에 불린 쌀을 넣어 1시간 동안 쪄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전에 어디선가 먹었던 그 건강한 향이 안 나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다만 대통이 좁고 싶어서 바닥에 있는 밥까지 긁어먹기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다 드신 대통밥그릇은 버리지 말고 담아가시면 됩니다. 음식값에 비닐봉지 20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집에 가져가서 연필통 아니면 다육이 화분으로 활용해 볼까 합니다.

 

한상근 대통밥집

작년에 고향사랑기부제로 담양군에 기부하고 받은 답례품 상품권 3만 원을 받았는데, 한상근 대통밥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계산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바깥에는 대통밥을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가세요.

저는 날이 추워서 집에 가져와서 씻었습니다.

 

마무리

한상근 대통밥집 옆에 남도예담이라는 떡갈비집이 있었는데요. 떡갈비를 먹으러 갈까 하다가 대통밥집으로 갔습니다. 한상근 대통밥집에 떡갈비도 같이 하는 줄 알았으면 고민할 여지도 없었을 텐데요. 대통밥과 떡갈비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담양 맛집 한상근 대통밥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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