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경주 여행 중 비가 내려서 실내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그중 숙소가 있는 보문단지 근처에 정글미디어파크라는 곳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인터넷으로 미리 이용권을 구입 후 방문했는데 시간 낭비하지 않도록 인터넷 예매 팁도 작성했으니 참고하시면 정글미디어파크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차
정글미디어파크+포토
주소: 경북 경주시 보문로 465-67 지하 1층
영업: 매일 10:00~19:30 / 입장마감 18:30
이용권(현장): 대인 19,000원 / 청소년 17,000원 / 어린이 13,000원 / 미취학아동/장애인/국가유공자/군인 10,000원
이용권(인터넷): 대인 17,100원 / 청소년 15,300원 / 어린이 11,700원
정글미디어파크 이용권 구입팁
정글미디어파크 이용권을 구입하려고 하니 여러 종류가 나왔습니다. 저는 그 중 정글미디어파크+포토 이용권을 구입했습니다. 예매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에 '당일 구매 사용은 방문 1시간 전 구매 필수'라는 문구가 보였는데요.
당일에 구입한 이용권은 결제 완료 후 1시간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권 구입 후 바로 정글미디어파크에 도착하더라도 이용권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고, 반드시 이용하려는 시간의 1시간 전에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키오스크에서 온라인발권 내역을 확인하니 '입장 가능시간제한으로 언제부터 사용 가능합니다.'라고 문구가 나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까운 30분은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그냥 취소하고 현장 발권을 할까도 고민했는데 8천 원을 더 줘야 해서 그냥 기다렸습니다.
인터넷 이용권 구입은 이용하려는 시간 1시간 전에 꼭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정글미디어파크 주차
네비게이션에서 '정글미디어파크'를 검색해서 갔는데 주차타워가 보였습니다. 제한 높이가 2M라서 루프탑이라 루프박스가 있는 SUV 차주시면 주차타워 맞은편 길가에 주차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차 대기 중에 길가에 자리가 나와서 저도 길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정글미디어파크 입장
정글미디어파크는 극장 건물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내려가면 정글미디어파크가 나오는데요. 극장과 함께 있어서 그런지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맛있는 팝콘 냄새가 풍기네요.
지하 1층에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도 있고 무인 물품 보관함도 있으니 필요에 따라서 편리하게 이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는 '충전돼지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이용하면 됩니다.
드디어 정글미디어파크에 입장했습니다. 어린이날이라고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머리띠를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우선 정글미디어파크에 입장하면 정글 에어를 탑승하고 비행을 시작하는데요.
얌전히 정글로 태워다주는 것이 아니고 비행기를 추락시켜 버리네요. 어린이날 비행기를 탔는데 추락시켜 버리는 센스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영상도 있고, 사진찍기 좋은 영상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다 좋아할 것 같네요.
다양한 곳들이 있지만 사진 몇장으로만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으로는 좋았던 내용들을 모두 담을 수 없으니 아쉽네요. 실제로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토 테마파크 이용권
정글미디어파크 입장권 예매 시 포토 이용권도 함께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포토 이용권이 뭔지 몰랐지만 정글미디어파크에 도착하고 나니 알 수 있었습니다.
지하 1층에 내려가면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아마도 포토 스튜디오가 있으니 빌려서 입으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토 스튜디오는 정글미디어파크 매표소 맞은편에 있습니다. 카메라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누가 봐도 포토 스튜디오 같네요.
여기는 포토 이용권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고 정글미디어파크 이용권과 함께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니 '정글미디어+포토 이용권'으로 함께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다양한 포토 테마가 있어서 인생사진을 남겨볼 수 있습니다. 조금 인기 있는 곳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네요.
줄이 좀 길게 서 있는 곳을 보니 위의 사진처럼 생긴곳이 있고, 직원분이 사진을 찍어주고 계셨네요. 여기서 아마도 인생사진 하나씩 건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달 모양의 조형물도 있어서 여기서도 인생사진 하나 쯤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무리
경주 여행 중 비오는 날 실내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정글미디어파크+포토 이용권 구입해서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정글미디어파크와 포토테마파크 2개 모두 관람하는데 1시간 조금 넘게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넉넉하게 여행 일정 중 1시간 30분 정도 잡고 정글미디어파크와 포토 테마파크를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여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동궁원 식물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비 오는 날 경주 실내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시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