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날은 소노벨 경주로 다녀왔습니다. 온돌이라서 조금 걱정스럽긴 했지만 성수기라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비싼 가격에 비해 조금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소노벨 경주 패밀리 취사 레이크뷰 온돌
소노벨 경주 패밀리 취사 레이크뷰 온돌입니다. 멀리 포항에서 놀다가 와서 피곤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당연히 침대가 있을 줄 알았는데, 온돌이라서 아무것도 없는 방바닥이라 실망스러워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이용하던 더블침대가 없으니 생각보다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여태껏 갔던 대명리조트 중에서 가장 노후된 분위기에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욕실도 조금 많이 노후되었네요.
패밀리 취사형이라서 밥솥과 냄비 등 취사도구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단 취사도구는 4인 기준으로 모두 구비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냉장고도 하나 있었는데, 생각보다 소음이 커서 저녁에 잘 때 거슬리긴 했습니다.
그나마 레이크뷰라서 경치하나로 노후된 룸의 컨디션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지 않았나 싶은데요. 어쨌든, 저희 가족의 여행 스타일은 숙소는 잠만 자는 곳이고 대부분 밖으로 돌아다니니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많이 예민한 분이라면 온돌룸은 추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식
소노벨 경주 조식당은 3부제로 운영이 됩니다. 미리 카톡으로 조식뷔페 이용시 사전예약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는데요. 체크인할 때 예약하면 될 줄 알았는데, 늦게 체크인하는 바람에 둘째 날 조식 마감으로 예약하지 못했고, 다음날 오전 9시에 카운터에 가서 그다음 날 조식을 미리 예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