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림연구원 운영시간, 입장료, 주차장, 근처 카페

배워서 남주자

오랜만에 나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나주 곰탕을 먹고 로또 명당에서 로또도 몇 장 사고 나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전라남도 산림연구원으로 갔습니다. 메타세쿼이아가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지인들이 많이 추천을 많이들 해준 곳입니다. 근처 카페도 있어서 간단히 카페부터 알려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카페림

점심을 먹고 이동을 해서 차를 한잔 마시고 싶었습니다. 전남 산림연구원 근처에 카페가 하나 있지만 들르지는 않았고요. 혹시나 찾는 분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드려봅니다.

 

전남 산림연구원 입구 왼편에 카페림이라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오른편으로는 500M 정도 더 가면 또 다른 카페가 하나 있고요. 혹시 전남 산림연구원 근처 카페 찾으시는 분이 있으면 참고하세요. 산책 후에 차를 한잔 할까 하다가 시간이 늦어서 들르지는 못했습니다.


카페림 운영시간

  • 월, 수, 목, 금, 토, 일요일 10:30~17:00
  • 화요일 10:00~14:00

 

전남 산림연구원

전라남도 산림연구원은 삼림병해충 연구 및 산림유전자원 보존 및 산림바이오 소재 산업화 연구, 임업 소득화 방안연구, 그리고 빛가람 치유의 숲을 활용한 산림 교육 및 체험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또한 연구원의 숲을 더 아름답게 명품 공원화해서 도민과 함께하는 숲관광 명소인 전남 도민의 숲으로 확대 조성해 나가고 있는 곳입니다.

 

전남 산림연구원 입구입니다. 입장마감은 오후 4시입니다. 너무 늦게 가면 헛걸음할 수도 있겠네요.


전남 산림연구원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 입장시간 09:00~17:00 / 이용시간 09:00~18:00
  • 동절기(11월~2월) 입장시간 09:00~16:00 / 이용시간 09:00~17:00

전남 산림연구원 입장료

  • 무료입니다.

전남 산림연구원 주차장

  • 주차장은 방문 인원 대비 충분한 편입니다.

전남 산림연구원 안내도

산림연구원 안내도입니다. 정문에서 앞으로 쭈욱 뻗은 길이 메타세쿼이아길입니다. 양 옆으로는 숲속쉼터, 하늘숲길, 향나무길, 숲치유광장 등 다양하게 테마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별 정보없이 메타세콰이어길만 생각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넓은 편입니다. 신발은 꼭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이 좋겠네요.

 

메타세콰이어길 입구 쪽에 벤치가 하나 놓여있는데 여기가 나름 포토존인 것 같네요. 다들 여기서 사진 하나씩 찍고 가시더라고요. 그 뒤로도 가는 도중에 많이들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숲이 잘 관리되어 있어서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 같긴 합니다.

 

여름에는 맥문동과 어우러져서 사진 찍기 정말 예쁘다고 하는데요. 조만간 눈이 내리면 눈 덮인 겨울의 모습도 참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절마다 다른 느낌이라서 계절마다 한두 번씩 산책하러 와도 좋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입장료가 무료이니 부담 없을 것 같네요.

 

메타세쿼이아길 건강 이용법도 있습니다. 느리게 거꾸로 걸으면 엄청난 효과를 볼 것만 같네요. 기왕이면 여기도 흙길이 있어서 조금 걸을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느 회사든 일이 힘들겠지만 여기에 근무하면 최소 건강은 좋아질 듯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좋은 곳을 무료로 개방하고 관리하시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무실 앞을 지나서 다시 아래로 내려오는 길입니다. 지도를 보니 이 길은 정원수 길 같은데요. 일자로 쭈욱 뻗은 길이 마음이 뻥 뚫린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네요. 눈이 다 좋아진 느낌입니다.

 

나무의 마음이라는 시가 있어서 한번 읽어봤습니다. 평소 같으면 그냥 제목만 보고 지나갈 테지만 조금 쉬는 느낌으로 왔기에 천천히 한번 읽어보고 갑니다. 중간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큰 소나무 아래 쉼터가 있는데 소나무 냄새가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창을 앉아있다가 왔습니다.

 

내려오다가 위에서 너무 멋진 숲이라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 숲 속에 누워서 쉬면 모든 병이 다 치료될 것만 같네요. 

 

전남 산림연구원을 그냥 크게 한 바퀴 도는데 30분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있는 이곳저곳들을 구경하고 천천히 걷는다면 1~2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면서 산림욕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 

 

광주에서 가깝지만 이제야 가본 전남 산림연구원은 가족 또는 연인과 나들이하기에 꼭 추천할만한 곳이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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